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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역사 속 오늘, 10월 5일: 45년 전, '자연보호 헌장' 선포

해양맨 2023. 10. 5. 00:00

역사 속 오늘, 10월 5일에 일어난 일:

1838년 - 중앙아메리카 연방이 니카라과가 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하면서 붕괴
1910년 - 포르투갈에서 혁명이 일어나면서 군주제가 폐지되고 공화정이 들어섰다
1913년 - 영국이 키프로스를 합병하면서 프랑스와 함께 오스만 제국에 전쟁 선포
1915년 - 제1차 세계 대전: 불가리아 왕국이 동맹국에 합류하여 전쟁 시작
1943년 - 제2차 세계 대전: 부관연락선 곤륜 호 미국 잠수함에 격침, 544명 사망
1955년 -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 4년제 11기 첫 졸업. 전두환, 노태우, 정호용 등이 이 11기이다

1978년 - 대한민국 '자연보호 헌장' 선포
1983년 - 폴란드 자유노조의 레흐 바웬사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1989년 - 티베트의 제14대 달라이 라마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2006년 - 전 이라크 독재자 사담 후세인이 반인륜범죄 죄목으로 교수형을 선고받다


오늘의 묵상: 자연보호 헌장

1978년 10월 5일, 45년 전 오늘 서울 시민회관에서 '자연보호 헌장'을 선포했습니다.

 

1970년대 산업화·도시화의 진전으로 자연파괴가 심화되자 1978년 내무부에 자연보호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자연보호헌장'을 선포하였습니다. 자연보호헌장은 자연을 보존하는 일은 모든 국민의 의무이며 개발보다 보존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자연보호가 부각된 것은 1972년 6월 UN이 스톡홀름에서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간환경회의'를 개최하면서 세계 각국은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하고,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협약하였습니다. 

 

자연보호를 명목으로 오히려 자연을 훼손하지 않도록, 그리고 가능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도록 최소한의 가공으로 보존하여야 할 것입니다. 자연은 우리가 후세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후손으로부터 빌려 쓰는 것입니다.

 

파괴되어 가는 자연환경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의식을 고취하고자 건립된 자연보호 헌장비 (서울 남산).

 

1978년 10월 5일 선포된 자연보호 헌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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