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이란 무엇일까요?
신앙생활은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고 일상에서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삶입니다.
이제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예수님'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런 변화가 없다면 '종교생활'을 하는 것이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자면,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된 삶을 살지 못한다면 참된 신앙생활을 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로마서 12장 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어떻게 마음을 새롭게 하나요?
나의 사고방식을 '세상적 사고방식'에서 '하나님 나라 사고방식'으로 바꿔야 합니다. 만약 어느 컴퓨터 프로그램이 세상적 사고방식으로 설계되었다면 세상적인 결과가 나오고, 하나님 나라의 사고방식으로 설계되었다면 다른 결과가 나오겠죠? 같은 자료를 입력해도 프로그램에 따라서 다른 결과치가 나올 수 있듯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에 있는 세상적 사고방식 프로그램을 하나님 나라의 사고방식 프로그램으로 바꾸지 않는 한 변화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바꿔 쓰는 게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바뀌기가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사람이 바뀔까요?
한 유리컵에 물이 가득 채워져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이 물이 더러워서 마실 수 없다면 어떻게 할까요? 더러운 물을 버리고 빈 컵에 깨끗한 물로 채우면 되겠죠? 그렇지만 컵을 비울 수 없다면 컵 안에 깨끗한 물을 계속 부어서 더러운 물이 밀려 나오게 할 수도 있고요.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마음을 비우거나, 비울 수 없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매일 꾸준하게 좋은 생각으로 채워서 악한 생각을 밀어내는 것입니다.
시편 1편 1-2절: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런데 이것이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한 가지 꿀팁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묵상이란 조용히 깊게 생각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읊조린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머리와 마음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입술에서 떠나지 않으면 그 말씀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성경을 평생 읽고 배워도 삶에 변화가 없다면 묵상을 하지 않은 탓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머리에서 마음으로 내려오는데, 그리고 손과 발로 나타나는데, 평생이 걸려도 안 되는 사람은 묵상을 안 한 탓입니다.
시편 119편 97-100: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성경을 모르는 부자들도 이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성공하는 비법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나는 참으로 풍족하다
나는 참으로 행복하다
나는 참으로 감사하다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이 네 가지를 매일 읊조려 '잠재의식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양자 물리학자들도 묵상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증명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말과 생각은 일종의 에너지적 존재이며 파동의 형태로 움직여 자기 확언을 자주 할수록 자신이 바라보는 모습이 점점 큰 파동의 물결을 만들어 구체화된다."는 것입니다.
'말이 씨가 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말한 대로 이루어진 경험들이 있을 겁니다. 이렇듯이 우리 마음에 하나님 나라 사고방식이란 프로그램이 저장되어 있다면 모든 일이 평탄하고 형통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여호수아 1장 8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하나님 나라 사고방식이란?
고난을 받으면 힘들고 짜증 나는 것이 세상적 사고방식이라면, 고난 가운데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사고방식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가나안 땅으로 옮기실 때 40년간 광야에서 고난의 삶을 살게 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그 땅에 들어가서 복을 받으려면 이집트에서의 노예근성을 버리고,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도록, 즉 그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렇게 고난을 주시는 목적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임을 알게 되면 그 고난이 결코 불행이 아니라 감사가 될 것입니다.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하루에 5만 개 이상의 수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생각이 세상적인 사고방식에 근거한 것들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 살면서 터득한 지혜 등등... 그런데 그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 떠오른 적이 있는지요?
출애굽 당시 광야에서 가나안땅에 들어가기 전에 모세가 12명의 정탐꾼을 보내는데 그 보고 내용이 다릅니다. 다 같이 똑같은 것을 보았지만, 10명의 정탐꾼은 거인들이 살고 있는 그곳을 정복하는 것은 무리라고 하였고, 2명만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을 정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10명은 세상적 사고방식으로 판단한 것이고, 여호수아와 갈렙 2명은 하나님 나라의 사고방식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베드로가 밤새 열심히 물고기를 잡다가 한 마리도 못 잡았을 때, 예수님께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라고 했을 때,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그물을 던져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물고기를 잡은 사건입니다.
하나님 나라 사고방식을 갖으려면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부모의 마음입니다. 이 세상 어느 부모가 자식이 불행해지고 불쌍하게 살며 업신여김을 당하며 살기를 원할까요? 하물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냥 아무렇게나 살도록 내버려 두실까요?
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행복과 불행에는 다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비빔밥 인생을 아시나요? 쓰고, 짜고, 달고, 싱거운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맛은 내는 비빔밥같이 우리 인생에도 여러 가지 역경과 고난, 기쁨과 행복이 교차하지만 생각해 보면 감사하잖아요? 모든 것을 통하여서 선을 이루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을 깨닫는 것이 바로 하나님나라 사고방식입니다.
현재 내 주위에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고, 인생의 쓴 맛만 느끼고 있다면, 감사하십시오. 앞으로는 좋은 사람이 찾아오고, 인생의 단맛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최고의 요리사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신앙의 여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의 모순 여섯 가지 (2) | 2024.10.08 |
---|---|
누가 네 왼뺨을 치거든 오른뺨도 돌려대라 (1) | 2024.10.07 |
부활절이 일요일, 일요일이 한 주의 첫날이 된 이유 (0) | 2024.03.31 |
교회의 방주(구원선) 역할 (0) | 2024.01.23 |
2024년 새해 기도문 (0) | 2023.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