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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역사 속 오늘, 7월 3일: 50년 전, 홍수환 WBA 밴텀급 세계 챔피언

해양맨 2024. 7. 3. 00:00

역사 속 오늘, 7월 3일에 일어난 일:

1973년 - 포항 종합제철 공장 준공

1974년 - 권투선수 홍수환 세계 챔피언 등극
1988년 - 이란 민간항공 655편 격추 사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함정의 요격으로 탑승객 전원 사망)
1991년 - 벨로루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소비에트 연방에서 독립하고 벨라루스로 바뀜
2010년 - 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

2016년 -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290명 이상 사망, 225명 이상 부상

 

오늘의 묵상: 홍수환 세계 챔피언 등극

1974년 7월 3일, 50년 전 오늘, 권투선수 홍수환이 세계 챔피언이 됐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 복싱협회(WBA: World Boxing Association)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전에서 아널드 테일러를 상대로 15회 판정승을 거두고 WBA 세계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이로서 홍수환은 1966년 김기수 선수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이탈리아의 니노 벤베누티를 이긴 이후로 8년 만에, 한국 복싱 사상 두 번째 세계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1974년 7월 3일 WBA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전 포스터.

 

당시 육군 일병이던 홍수환이 귀국 후 카퍼레이드 중 환영 인파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

 

챔피언 등극 후 청와대에서 대통령 부부와 환담하는 홍수환과 그의 어머니.

 

더 나아가서 1977년 11월 27일에는 WBA에서 신설한 Jr.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 나서 파나마의 헥토르 카라스키야에게 2라운드에서만 4번 다운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3라운드에서 역전 KO승을 거두며 WBA Jr. 페더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4전 5기의 신화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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