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별 구분법
연령대를 구분하는 방법은 시대, 나라, 법령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통용되는 나이별 구분은:
- 유년/영유아 (0세 ~ 5세)
- 유소년/어린이/아동 (6세 ~ 12세, 초등학생)
- 소년/청소년 (13세 ~ 18세, 중고등학생), 18세 이상은 법적 성인
- 청년 (19세 ~ 30세, 성인 초반), 39세까지 연장 가능
- 중장년 (30세 ~ 64세), 특히 40-49세는 중년, 50-64세는 장년으로 불림
- 노년 (65세 이상)
- 준고령 (65세 ~ 74세, 활동적 노인)
- 고령 (75세 ~ 90세, 비활동적 노인)
- 초고령 (91세 이상)
대한민국의 청소년기본법은 만 9세부터 만 24세까지 적용되고, 청년기본법에서 정한 청년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이다. 그러면 20세는 청소년인가 청년인가? 유엔에서는 15~24세를 청년으로 보고 있다.
WHO/UN 연령대 구분법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UN)에서 인구를 연령별로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WHO 연령대 분류:
- 어린이(Children): 0~9세
- 청소년(Adolescents/Under-age): 10~19세
- 청년(Youth): 15~24세 (29세까지 연장 가능)
- 중년(Early Middle-aged): 30~44세? (필자 예측, WHO 자료에는 이 연령대가 누락)
- 장년(Middle-aged): 45~59세
- 준고령(Elderly Seniors): 60~74세
- 고령(Old Seniors): 75~89세
- 초고령(Very Old Seniors): 90세 이상
WHO는 "노인" 인구로 간주되는 기준을 60세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일부 나라에서는 65세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UN 연령대 분류:
UN은 취업 연령 인구를 15~64세로 보고, 65세 이상을 노인 인구로 정했다. 한때 한국에서 일부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15-64세를 청년으로 해석하여 문제가 되기도 했다.
- 젊은 인구 (Younger Population): 15세 미만
- 취업 가능 인구 (Working-age population): 15-64세
- 노인 인구(Older Population): 65세 이상
노인의 기준
WHO에서는 60세, UN에서는 65세를 노인(Seniors)으로 정의하고 있다.
선진국은 일반적으로 은퇴 연령인 65세를 노인을 정의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은 기대 수명, 의료 접근성, 은퇴 정책의 차이로 인해 여전히 60세 이상을 노년의 시작으로 간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 베니스에서는 70세 이상을 노인으로 보는지 경로석에 70세 이상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제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노인의 연령대 기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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