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인구
현재 인도의 인구는 약 14억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는 중국을 바짝 쫓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는 매년 많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출생률이 낮은 중국을 추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UN의 통계에 따르면 다음 달, 2023년 4월 안에는 인도가 세계 인구 1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50년에는 인도가 16.6억, 중국은 13.1억이 되며 미국은 3.7억으로 3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세계 위상
현재 유엔 상임이사국은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5개국입니다. 인도는 유엔 창립 회원국으로서 그 동안 꾸준히 자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될 정당성을 가졌다고 주장해 왔으나 아직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도가 중국을 경제면에서 앞지를 수 있는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중국의 경제적 지위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40년 이상에 걸쳐 규모와 역량을 키우며,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대국 중 하나로 현재 미국과 힘 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는 여전히 인프라 구축, 비즈니스 환경, 노동력의 기술 역량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중국이 이미 갖추고 있는 고도화된 산업 구조와 기술력을 따라잡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인도는 매년 꾸준한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인구증가로 인한 경제 확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석유, 금융, IT,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Reliance, Tata, Adani 그룹 등 세계 유수의 대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부분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가 아직 높은 수준의 경제력을 갖춘 중국을 따라잡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그것은 종교분쟁, 신분차별, 그리고 파키스탄과의 영토분쟁 등 여러 가지 난제들이 인도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능한 인재들의 해외유출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인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나마 혜택을 보고 있고, 미중갈등이 거세지는 가운데, 인도의 역할을 기대하는 미국의 협조로 인도가 반사이익을 받으면서 세계에서 급부상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도 경제와 외교 수단을 동원하여 인도를 포함하여 여러 국가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다자간 협력을 강화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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