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상식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해양맨 2025. 3. 6. 00:13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쪽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한 후, 알래스카 남쪽까지 수송하여 그곳에서 액화하고, LNG 선박을 이용하여 전 세계로(특히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는 LNG의 주 수입국인 한국과 일본이 이 사업에 미국과 함께 공동으로 투자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이 프로젝트의 건설비용 부담을 덜기 위함이지만, 한국과 일본 기업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공사비 투자금과 LNG 수입가를 어떻게 잘 협상하느냐에 달려있겠지만...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알래스카주를 가로지르는 807마일(약 1,300km)의 파이프라인을 북쪽 Prudhoe Bay에 위치한 가스전과 알래스카 남부 케나이 반도의 Nikiski 액화 시설까지 연결하는 공사입니다.

 

1300km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예상 경로 .


이 프로젝트의 예상 비용은 파이프라인 건설, Prudhoe Bay 가스전 시설, Nikiski LNG 수출 터미널 건설을 포함하여 총 440억 달러($44 billion)에 이릅니다. 이 파이프라인은 하루에 최대 33억 입방피트(약 7만 톤)의 천연가스를 수송하도록 설계되었는데, 이 양은 약 30만 가구의 1년 치 전력 소비량을 매일 수송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사업은 이미 바이든 행정부가 2023년에 승인했지만, 높은 건설 비용과 환경적 우려를 포함한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2031년 완공될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한미일 공동으로 성공리에 마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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