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인생, 제로 인생, 마이너스 인생

지난번에 '의미 있는 삶이란?' 글에서 플러스 인생, 제로 인생, 마이너스 인생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이번에는 좀 다른 기준으로 인생관을 분류해 보았다.

1. 생산형 (기여형) – 사회와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유형으로 자신이 속한 사회, 조직, 국가, 인류를 위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람들 (예: 직업인, 공무원, 연구자, 의료인, 교육자, 기업가, 봉사자 등). 자신이 가진 능력과 자원을 활용하여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 함 (플러스 인생).

2. 소비형 (자기중심형) – 개인적 만족을 최우선하는 사람들로 자신의 삶과 만족을 중시하며 사회적 기여보다는 개인의 행복에 집중하는 유형 (예: 취미생활에 몰두하는 사람, 경제적 자립을 이룬 후 자유롭게 사는 사람). 개인적인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를 가짐(제로 인생).

3. 수혜형 (의존형) – 타인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로 사회적 시스템, 가족, 타인의 도움에 의존해 살아가는 유형 (예: 노약자, 장애인, 장기적인 실업자 등). 자의든 타의든 사회적 기여가 제한적이며 복지와 지원이 필요한 대상(사회적 기여도와 수혜의 정도에 따라 플러스 혹은 제로 인생).

4. 파괴형 (반사회형) – 개인적 이익을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법과 도덕을 어기는 행동을 하여 사회에 해를 끼치는 사람들로 범죄자, 부패한 권력자, 사기꾼 등이 포함될 수 있음. 사회적 신뢰와 안전을 무너뜨리는 존재로 평가됨(마이너스 인생).

위의 여러 유형 가운데, 사람은 딱 한 가지 유형에 고정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다른 태도를 보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시기에는 사회에 기여하는 생산형의 삶을 살다가, 은퇴 후에는 소비형의 삶을 즐기는 경우가 그것이다. 또한, 소비형이 반드시 이기적인 것은 아니고, 생산형이라고 무조건 이타적인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삶을 원하고, 그것이 주변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https://legendary-engineer.tistory.com/635

의미 있는 삶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