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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2

용서와 화해: 돌아온 탕자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로 17세기 바로크시대를 주름잡았던 할스와 람브란트, 그리고 베르메르를 둘 수 있습니다. 그중에 람브란트의 "야경"을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고 오늘은 그의 마지막 유작인 "돌아온 탕자"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그가 전 재산을 탕진하고 빈민촌에서 구걸로 연명할 때에, 죽기 전까지 10년에 걸쳐 그린 (미완성이라고도 함) 그림이라고 합니다. "돌아온 탕자"는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로; 한 부자집에 두 아들이 있었는데, 둘째가 아버지로부터 유산을 미리 달라고 하여 집을 나가서 부유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는데 얼마 못가서 돈이 다 떨어져서 남의 집 머슴으로, 구걸로 연명하다가 이제는 죽더라도 아버지께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 아들을 아버지가 기쁘게 맞으며 잔치를 벌인다는 ..

예술의 매력 2023.01.18

따스한 빛의 야경

17세기 네덜란드 바로크미술의 거장 "빛의 화가" 렘브란트 (1606-1669)! 그는 따뜻한 빛을 사용하여 명암대비를 잘 표현한 화가로 유명합니다. 그가 남긴 따스한 빛과는 달리 그의 말년의 삶은 비참했습니다. 한창때에는 하루에 집 한두 채씩을 살만한 큰돈을 벌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시장 딸과 결혼하여 신분도 상승하고 돈과 명예도 얻었지만 태어나는 아이들마다 몇 달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으며 넷째 아들을 낳고는 그다음 해에 결국 사랑하는 아내도 죽었습니다. 그 때 그의 나이는 고작 36세 였습니다. 허영과 낭비벽이 있기는 했지만 한창나이에 아내를 잃은 그는 더욱 허랑방탕한 생활로 재산을 탕진하며 살다가 결국 50세의 나이에 파산선고를 받고 빈민촌을 떠돌다가 63세에 쓸쓸히 숨을 거두게 됩니다. 아래 그..

예술의 매력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