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인물이 되기를 꿈꾸는 모든 자들에게... 자세히보기

오늘의 묵상 25

아파트 부실공사

아파트 건물 구조 형식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아파트는 기둥 없이 내력벽으로 천장을 받치는 벽식 구조로 돼 있다고 합니다. 벽식 구조(Wall Structure)는 벽이 하중을 지탱하기 때문에 한 번 짓고 나면 내부 구조를 바꾸기 어렵고 바닥을 구성하는 콘크리트 슬라브(Slab) 층이 얇아 층간소음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둥식 구조(라멘구조, Frame Structure or Rahmen Structure)는 주상복합아파트에 주로 적용하는 구조인데 수평 '보'와 수직 '기둥'이 함께 천장을 받치고 하중을 견디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는 벽을 철거하고 자유롭게 내부 공간을 새로 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사비가 비쌉니다. 무량판구조(Flat Slab Structure)는 보 없..

오늘의 묵상 2023.11.19

사랑이 위대한 인물을 만듭니다.

모든 사랑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자식 사랑은 노력만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랑은 진실되어야 하며, 끝까지 참고 믿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믿은만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어머니의 사랑 어느 날 한 소년에게 학교 선생님이 어머니에게 주기만 하라면서 편지 하나를 주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편지를 받자 눈물을 흘리면서 아들에게 큰 소리로 읽어주었습니다. ‘당신의 아들은 천재입니다. 우리 학교는 당신 아들을 교육시킬 만큼 좋은 교사가 없습니다. 그러니 아이를 당신이 직접 교육하십시오.’ 오랫동안 어머니는 그 아들을 홀로 집에서 가르쳤습니다. 세월이 흘러 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그 아들은 서랍 모퉁이에서 편지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그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당신 아이는 지적장애..

오늘의 묵상 2023.11.03

우크라이나 댐 파괴, 전범행위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드니프로강의 카호우카 댐이 6월 6일 새벽에 파괴되어 많은 수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댐 파괴 배후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십만 명의 민간인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는 기간시설 공격은 앞으로 전쟁의 향방과 전후 전범 문제 등에까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범람으로 인하여 민간인 피해가 생기면 폭파를 주도한 세력은 국제법을 위반한 '전범'이 될 수 있는데 이는 적대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사람을 보호해야 한다는 제네바협약의 기본 원칙을 무시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카호우카 수력발전소 댐이 파괴되면서 댐 하류지역의 석유시설과 농장 등이 침수되고 기름과 농약에 오염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드니..

오늘의 묵상 2023.06.08

캐나다 산불, 기후재난과 환경보호

캐나다 산불 지난 주말부터 캐나다 동부지역에 발생한 산불이 많은 지역으로 번져서 6월 7일 현재 400여 건의 산불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가뭄과 폭염등 이상기후로 인한 이번 화재는 그 연기가 미국지역으로까지 번져 뉴욕등 일부지역에서는 외출이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이번 산불이 캐나다 역대 최악의 피해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지난 4년간 총 피해 면적을 넘어섰고 이재민도 2만 6천 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후재난 폭염, 가뭄, 산불, 홍수, 태풍, 허리케인, 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재난은 옛날부터 있었지만 현재 일어나는 재난은 범상치 않습니다. 이 모든 재난은 지구 환경을 잘 보전하지 못한 우리들의 잘못으로 이 땅덩어리가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이것..

오늘의 묵상 2023.06.08

비목, 호국보훈의 달 6월

현충일과 6.25 전쟁일 등이 있는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생각나는 가곡이 있습니다. 바로 비목(碑木)입니다. 묘비가 돌로 만들어졌으면 비석(碑石)이고 나무면 비목 (碑木)인데 비석을 '석비'라고도 하듯이, 비목 또한 '목비'라고도 합니다. 비목의 유래는 1960년대 중반 강원도 화천 백암산(해발 1,179M) 계곡 비무장 지대에 배속된 한명희라는 청년 장교가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6.25 전쟁 때 전사한 무명용사의 녹슨 철모와 돌무덤을 발견하고 돌무덤의 주인이 전쟁 당시 자기 또래의 젊은이였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시를 지었는데 그 후 장일남이 곡을 붙여 1969년 비목(碑木)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6.25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고 여기저기에 탄피와 포흔이 남아있던 시절, 화약연기 (초연)는 사라졌지..

오늘의 묵상 2023.06.06

인도에서 건설중인 교량 붕괴

인도 갠지스강에 건설 중인 교량이 붕괴되는 사고가 6월 4일 발생하였습니다. 다리 교각 한 곳이 쓰러지면서 상판이 침몰하였고 연이어 인접한 교각들도 기울어지면서 상판이 추가로 동시에 내려앉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최근 발생한 인도 최악의 철도 참사 이후 일어난 또 다른 안전사고라 인도인들은 놀람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교량은 지난 4월에 유사한 붕괴사고가 있었던지라 부실시공에 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중앙정부가 아닌 주 정부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보니 사업자 선정에서부터 청탁과 부조리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에는 카스트 (Caste)라는 신분제도가 있는데 많은 정치인들이 능력보다는 신분과 지연으로 선출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문제도 많은 것 ..

오늘의 묵상 2023.06.05

임플란트 유감

임플란트 (Implant) 임플란트는 im(in) +plant의 합성어로, "(잇몸뼈/치주골) 안에다 심다"라는 뜻으로,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명된 것입니다. 임플란트는 영구치를 제거하고 치주골 (잇몸뼈)에 구멍을 내고 그 자리에 타이타늄 철제기둥을 박고 그 위에 인공치아 (crown)을 씌우는 것입니다. 임플란트는 브리지 혹은 틀니와 달리 인접한 멀쩡한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뺐다 끼웠다 하지 않고,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과 턱뼈가 치아를 제거한 빈자리로 서서히 움직이게 되는데 임플란트는 이러한 구강변형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치의 뿌리와 달리 임플란트 고정부는 완충성이 없어 턱뼈에 많은 부담이 가해지므로 뼈..

오늘의 묵상 2023.05.30

달라스 총격 사건으로 한인 가족 사망

달라스 아웃렛 총격 사건지난 5월 6일 토요일,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근교 알렌 아웃렛 (Allen Premium Outlets)에서 한 총격범의 무차별 총격으로 8명이 사망하고 최소 7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총격범인 마우리시오 가르시아(33)는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으며 경찰은 ‘백인 우월주의’에 의한 증오 범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사망자에는 한인 일가족인 조규성(38), 강신영(36)과 둘째 아들 제임스 조(3)가 있고, 첫째 아들인 윌리엄 조(6)는 중환자실에서 나와 치료를 받고 있..

오늘의 묵상 2023.05.12

부티와 귀티

부티와 귀티 외모도 실력만큼 중요하다고 합니다. 본인이 살아온 삶이 얼굴이나 태도로 나타나기 때문이며 그래서 사람을 평가할 때 선을 보고 면접을 보는 것이지요. 외모로 나타나는 모습을 "티 혹은 태 (image, figure)"라고 하는데 부티는 부유한 (wealthy, rich) 자태이며 귀티는 귀한 (precious, elegant) 자태입니다. 부티라고 하면 무언가 돈과 연결되어 있고, 귀티는 교양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돈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면 부티가 있다기보다는 귀티가 난다고 불리는 게 더 좋은 건 왜일까요? 갑질을 하는 부자를 보면 부티는 날지 몰라도 귀티 하고는 거리가 멀겠지요. 하지만 교양은 있지만 어눌한 말투와 꾀 쩨쩨한 복장, 꾸부정한 자세로는 귀티가 난다는 말을 듣기 어려울 겁..

오늘의 묵상 2023.05.09

사랑과 배려, 스위스 치즈 플랜트

몬스테라, 스위스 치즈 플랜트 열대우림 지역 태생으로 햇볕이 가려도 잘 자라며 독소제거용으로 실내에서 기르기에 좋은 플랜트로 몬스테라 (Monstera)가 있습니다. 하트 모양의 잎이 자라면서 가운데 구멍이 생기는데 이것이 꼭 스위스 치즈 같다고 하여 Swiss Cheese plant라고도 불립니다. 이렇게 구멍이 생기는 이유가 빛이 잘 들지 않는 정글에서 아래까지 빛을 나누기 위한 사랑과 배려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잎이 여러갈래로 갈라지면 잎 가장자리의 길이가 2-3배로 늘어나므로 나쁜 공기를 더 잘 정화시키고 과수분을 잘 배출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 자기 몸에 구멍을 내면서 남에게 빛을 양보하며,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하여 몸을 쪼개는 플랜트를 보며 인간보다도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의 묵상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