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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여정 30

새로운 신앙 생활: 비빔밥 인생

신앙생활이란 무엇일까요? 신앙생활은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고 일상에서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삶입니다. 이제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예수님'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런 변화가 없다면 '종교생활'을 하는 것이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자면,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된 삶을 살지 못한다면 참된 신앙생활을 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로마서 12장 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어떻게 마음을 새롭게 하나요? 나의 사고방식을 '세상적 사고방식'에서 '하나님 나라 사고방식'으로 바꿔야 합니다. 만약 어느 컴퓨터 프로그램이 세상적 사고방식으로 설계되었다면 세..

신앙의 여정 2024.04.23

부활절이 일요일, 일요일이 한 주의 첫날이 된 이유

부활절 부활절은 기독교의 절기 중 유일하게 음력을 따르므로 매 년 그 날짜가 다릅니다. 그 이유는 춘분(春分) 다음에 오는 첫 음력 보름이 지난 첫 주일이 부활절이 되기 때문입니다. 춘분 후 첫 음력 보름이 주일이면 그다음 주일이 부활절이 됩니다. 따라서 부활절은 가장 이를 때는 3월 22일, 가장 늦을 때는 4월 25일이 됩니다. 올해 2024년에는 3월 31일이 부활절입니다. 부활절, 사순절, 종려주일과 성금요일에 대한 글은 아래 참조. https://legendary-engineer.tistory.com/87 부활절과 사순절 부활절 부활절은 기독교의 절기 중 유일하게 음력을 따르므로 매 년 그 날짜가 다릅니다. 그 이유는 유대인의 유월절 계산법을 따르는데, 춘분(春分) 다음에 오는 첫 음력 15일(..

신앙의 여정 2024.03.31

교회의 방주(구원선) 역할

방주란? 방주는 돗이나 닻도 없고 방향키도 없는 네모난 상자모양의 배를 의미합니다. 그 유래는 노아의 방주(Noah's Ark)로 하나님께서 죄로 망가져가고 있는 세상을 보시고 물로 씻어버리고 새로운 창조를 하시고자 노아에게 큰 배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방주를 만들고, 자신과 가족, 그리고 동물들을 안전하게 배에 태워 지구에 대홍수가 찾아왔을 때 노아의 가족 8명과 동물들만 살아남아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존하는 인간은 모두 아담과 이브의 자손 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노아의 후예입니다. 교회와 방주 흔히 교회는 방주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독교에서 "방주"는 여러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신앙과 구원의 상징: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하나님의..

신앙의 여정 2024.01.23

2024년 새해 기도문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저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소망과 평화, 기쁨과 사랑의 빛으로 오신 주님! 이제 언젠가 다시 심판주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이웃에게 베풀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의 인생길이 앞으로 얼마나 멀고, 얼마나 험한지 알 수 없지만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하게 아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저의 삶을 인도하셨듯이 내일도, 그리고 저의 인생 끝까지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된 길로 가더라도 변치 않는 주님께서 저를 긍휼히 여기사 전능하신 주님의 손으로 이끌어 주셔서 온전히 주님을 의지하며 순종하는 믿음으로 주님의 발자국을 따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새해에는 열심히 살기보다는 바르게 살게 하시고 바쁘게 살기보..

신앙의 여정 2023.12.30

대강절, 대림절, 강림절 차이

대강절(待降節)은 성탄절 4주 전부터 시작해서 성탄절 이브에 끝나며, 기독교인들에게는 사순절(부활절 전 6주간(40일)), 오순절(성령강림절: 부활절 후 일곱 번째 주일(50일)), 추수감사절과 함께 중요한 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대강절' 외에 '대림절'과 '강림절'도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대강절(待降節)의 의미 대강절은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심(降: 내릴 '강')을 기다리는(待: 기다릴 '대') 절기로서 영어로는 Advent(to + come)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켰다면, 지금은 여기에 더하여 세상 종말에 심판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즉 초림의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하고 재림의 예수님을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신앙의 여정 2023.12.11

아담은 언제 세상에 나왔나요? (인류와 지구의 역사)

아담의 족보 아담은 언제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요? 사실 이 질문은 맞지 않습니다. 아담은 어머니의 모태에서 아기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흙으로 빚고 생기를 불어넣어서 만든 것으로 성인으로 이 세상에 생겨났기 때문입니다(창세기 2장 7절). 또한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혼자인 것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주시고자 아담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드셨으니 이 또한 성인이었습니다(창세기 2장 18절-25절). 아무튼 아담이 이 세상에 탄생한 해를 기준으로 그가 과연 기원전/주전 (Before Christ, BC) 몇 년도에 탄생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창세기 5장과 11장에는 아담에서부터 야곱까지의 족보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령 '아담은 130세에 아들 '셋'을..

신앙의 여정 2023.10.09

멸치와 신앙인

마종기 (아내는 맛있게 끓는 국물에서 며루치를 하나씩 집어내 버렸다. 국물을 다 낸 며루치는 버려야지요. 볼썽도 없고 맛도 없으니까요.) 며루치는 국물만 내고 끝장인가. 뜨겁게 끓던 그 어려운 시대에도 며루치는 곳곳에서 온몸을 던졌다. (며루치는 비명을 쳤겠지. 뜨겁다고, 숨차다고, 아프다고, 어둡다고, 떼거리로 잡혀 생으로 말려서 온몸이 여위고 비틀어진 며루치 떼의 비명을 들으면.) 시원하고 맛있는 국물을 마시면서 이제는 쓸려나간 며루치를 기억하자. (남해의 연한 물살, 싱싱하게 헤엄치던 은빛 비늘의 젊은 며루치 떼를 생각하자. 드디어 그 긴 겨울도 지나고 있다.) 멸치 (Anchovy)를 며루치, 메루치, 메루꾸, 이루꾸 등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부르기도 합니다. 국물만 내고 버려지는 며루치에게서, 시..

신앙의 여정 2023.09.11

예수 그리스도의 의미

1. 그리스도 (Christ) 그리스도는 헬라어로 '크리스토스 (Christos)'라고 쓰며 '그리스도(Χριστός)'로 발음합니다. 그리스도는 히브리어 '메시아 (Mashíakh)'와 같은 말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란 뜻입니다. 즉,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의 히브리어 '메시아'를 헬라어로 옮긴 것이 '그리스도'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왕, 제사장, 선지자로 세움을 받을 때 머리에 성령의 상징인 기름을 부어 사명을 부여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구별된 사람을 뜻하는 보통명사로 '그리스도'라는 단어가 쓰였습니다. 하지만 구약시대에 그리스도의 직임 (왕, 제사장, 선지자)은 일정기간 동안에만 효력이 있고, 그 능력 또한 불완전한 것이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구원할 메시아가 나..

신앙의 여정 2023.08.29

전도란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1. 전도는 어렵지 않습니다 전도란 거지 한 사람이 다른 거지에게 어디 가면 먹을 것이 있는지 알려주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먹을 것이 어디 있다는 정보는 거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입니다. 이 정보를 나누려는 거지는 자기만 이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미안하고, 다른 거지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이 좋은 소식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전도입니다. 성경 열왕기하 6장과 7장에 보면 아람 군대의 포위로 사마리아 성에 갇힌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한 기근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이 기근으로 인해 자식을 잡아먹어야 할 정도로 심한 고난을 겪게 되지만, 하나님께서 아람군대를 물리치셔서 그들이 모든 식량을 버리고 도망가도록 하셨습니다. 하지만 성안의 백성들은 이 사실을 모른 채 두려움과 기근에 떨며 시름하고..

신앙의 여정 2023.08.21

살죽주은: 살아도 죽어도 주님의 은혜로

살죽주운 살아도 죽어도 주님의 은혜로... 엊그제 잠결에 저도 모르게 우러나온 고백이었습니다. 넉자로 줄여보니 살죽주운... 사자성어 같기도 하고 음률도 좋은 듯하여 가훈으로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로는 Live and Die in the God's Grace... 줄여서 LDGG. 흠, not bad ^^ 성경에 비슷한 구절을 찾아보니 로마서 14장 8절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가 있네요. 얼마 전에 무차별 총격으로 죽은 3살짜리 지인의 손자 장례와 103세에 돌아가신 지인의 모친상에 다녀오면서 삶에 대하여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고 죽는 것이 우리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모든 것이 온전히 주..

신앙의 여정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