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보면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순종과 사랑은 서로 상호 보완적인 개념으로, 어느 쪽이 먼저라고 보기보다는 두 가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즉, 순종과 사랑은 상호적이고 균형 잡힌 관계에서 모두 중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굳이 어느 쪽이 먼저냐고 묻는다면 나는 사랑이 먼저라고 본다. 그 이유는 성경에서도 아내가 남편에게 무조건 순종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 주님에게 하듯이 복종하라고 한다. 주님같이 믿을만하고 목숨까지도 바치는 사랑을 주는 상대라면 복종하라고 하지 않아도 복종할 것이다.
태초에도 이브의 순종 이전에, 아담의 갈비뼈를 빼내야 하는 희생과 사랑이 먼저 있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할 때 아내는 자연스럽게 남편에게 순종할 수 있고, 아내가 순종할 때 남편은 더욱 사랑으로 대할 수 있을 것이다.
에베소서 5장 22-25절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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