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8일간, 텍사스 휴스턴의 폭염을 피해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피서차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로 4시간 정도 걸리며 지역 간 시차는 2시간입니다. 우리 부부 + 딸네 부부 + 손자 3, 총 7명의 분대가 출동하였습니다. 샌디에고에서 차도 큼직한 것으로 빌리고, 샌디에고 북쪽 칼스배드 해변가에 집도 하나 빌렸습니다. 숙소 정리하고 휴식. 다음 날 (9/20) 샌디애고 farmer's market으로 이동하여 시장 구경하고 점심. 모든 게 비싸지만 색다른 분위기와 시원한 날씨값으로 시원하게 지불! 점심 후에 발보아 공원으로 이동하여 산책하며 여러 가지 구경. 길거리의 야자수와 군데군데 있는 무화과나무는 장관이었습니다. 나무 그늘아래 잔디밭에서 낮잠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