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로 17세기 바로크시대를 주름잡았던 할스와 람브란트, 그리고 베르메르를 둘 수 있습니다. 그중에 람브란트의 "야경"을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고 오늘은 그의 마지막 유작인 "돌아온 탕자"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그가 전 재산을 탕진하고 빈민촌에서 구걸로 연명할 때에, 죽기 전까지 10년에 걸쳐 그린 (미완성이라고도 함) 그림이라고 합니다. "돌아온 탕자"는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로; 한 부자집에 두 아들이 있었는데, 둘째가 아버지로부터 유산을 미리 달라고 하여 집을 나가서 부유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는데 얼마 못가서 돈이 다 떨어져서 남의 집 머슴으로, 구걸로 연명하다가 이제는 죽더라도 아버지께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 아들을 아버지가 기쁘게 맞으며 잔치를 벌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