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 조(Trader Joe’s) 진열대에 놓여있는 올리브 나무 제품들을 보면서 그 결의 아름다움과 단단함에서 특별한 울림을 느끼며
이렇게 살아서도, 죽어서도 귀하게 쓰이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서 열매를 맺는 나무
올리브 나무는 혹독한 기후에도 강인하게 버티며 수백 년, 때로는 천 년이 넘도록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그 긴 세월 동안 올리브 열매, 올리브유, 잎과 가지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풍성하게 베풉니다. 올리브 나무의 열매는 지중해 문명을 지탱한 귀한 식량이 되었고,
그 기름은 음식, 치료, 제사, 등불 등 인류 역사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죽어서도 단단함으로 쓰임 받는 나무
올리브 나무는 수명이 다한 후에도 버려지지 않습니다. 그 단단함과 독특한 결의 아름다움 덕분에, 도마, 조각 작품, 수저, 그릇, 가구
등 귀한 목재로 다시 태어납니다. 올리브 나무는 죽어서도 이렇게 사람에게 유익함을 주는 나무입니다.
“우리도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사람이 죽어서 목재가 될 수는 없지만, 올리브 나무처럼 살아서도, 죽어서도 누군가에게 유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손에 잡히는 작은 도마 한 조각이지만, 그 안에는 오래된 올리브 나무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 뜨거운 태양을 견디며 뿌리내린 세월
- 수많은 열매를 맺었던 시간
- 마지막에는 사람의 손에 들려 또 한 번 쓰임 받는 현재
이 모든 것이 “성실하고 꾸준한 삶”의 아름다움을 말해주며 그 모습이 우리에게 조용히 속삭입니다.
“너의 삶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죽은 후에도 흔적 하나가 누군가에게 유익하고 힘이되는 사람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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