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 보류, 왜?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적용제를 오는 4월 1일부터 개편하겠다고 했다가 임시 보류키로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장거리의 경우 종전보다 훨씬 더 많은 마일리지를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인데 그동안 마일리지를 적립해 온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이 문제는 3년 전에 대한항공이 타 항공사와 동일하게 마일리지 혜택을 조정하기 위하여 대외적으로 공시하고 정부 주무부처에도 보고하였으나 지금까지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SNS에 올린 글로 인하여 대한항공이 다시 검토해 보겠다고 꼬리를 내렸습니다. 담당 장관의 공식직인 지시도 아닌 개인적으로 올린 글에 이렇게 예민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