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티와 귀티 외모도 실력만큼 중요하다고 합니다. 본인이 살아온 삶이 얼굴이나 태도로 나타나기 때문이며 그래서 사람을 평가할 때 선을 보고 면접을 보는 것이지요. 외모로 나타나는 모습을 "티 혹은 태 (image, figure)"라고 하는데 부티는 부유한 (wealthy, rich) 자태이며 귀티는 귀한 (precious, elegant) 자태입니다. 부티라고 하면 무언가 돈과 연결되어 있고, 귀티는 교양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돈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면 부티가 있다기보다는 귀티가 난다고 불리는 게 더 좋은 건 왜일까요? 갑질을 하는 부자를 보면 부티는 날지 몰라도 귀티 하고는 거리가 멀겠지요. 하지만 교양은 있지만 어눌한 말투와 꾀 쩨쩨한 복장, 꾸부정한 자세로는 귀티가 난다는 말을 듣기 어려울 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