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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2

바리새인과 창기

바리새인 시몬과 예수바리새인 시몬은 율법에 따라 신실하게 사는 부자였습니다. 하루는 그가 예수를 자기 집에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불청객인 한 창녀가 예수를 만나려고 향유 옥합을 들고 만찬자리에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예수를 만난 감격 때문인지 자신의 죄 때문인지 연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더니 자신의 머리를 풀어 예수의 발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유대인의 관습에 여자가 사람들 앞에서 머리를 푸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었지만, 이 여인은 아랑곳없이 예수의 발에 입을 맞추며 가지고 온 향유까지 예수의 발에 부었습니다. 향유는 매우 값지고 귀한 것으로 여인들이 고이 간직하였다가 결혼 지참금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그녀는 예수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예수님의 발에 부었습니다. 누가복음 ..

신앙의 여정 2024.11.07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인가, 요셉의 아들인가?

예수의 신성과 인성동정녀 마리아가 남편 될 요셉과 결혼하기도 전에,  성령으로 잉태하여 예수님을 낳은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아버지는 하나님일까, 아니면 요셉일까? 성경에서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소개하지만, 또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인 요셉의 후손으로도 설명한다. 이 두 가지는 서로 상충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예수의 신성과 인성을 모두 나타내는 중요한 신학적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1. 하나님의 아들 (신성)기독교 신앙에 따르면, 예수는 성삼위일체인 하나님의 아들인 '성자'로서 예수의 신성을 강조한다. 복음서에서는 예수의 탄생은 성령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마리아는 남자와의 관계없이 예수를 잉태했으며, 따라서 예수는 인간적인 아버지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났다고 전하고 있다 (..

신앙의 여정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