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제 딸 부부와 손주 3, 제 아내와 저, 총 7명의 이동이라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추수감사절 휴일 전후로 딸 부부와 2주간 같이 보내고, 저희 부부는 2주간 더 머물다 왔습니다. 12월 2일에 부산에서 가수 임영웅 콘서트를 관람하고, 제 입국에 맞춰 출판되는 해양 및 해저플랜트 엔지니어링 책도 수령하고, 돌아가신 부모님 묘지 (이천 호국원)와 연로하신 장모님 방문이 주목적이었습니다. 두 명의 손녀와 2살 배기 막내 손자를 데리고 다니느라 숙소와 식사가 큰 문제였지만, 아웅다웅, 전철과 택시 타고 다니면서, 가족 간 친목도모 (?)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텍사스에 비하면 추운 날씨와 바쁜 일정으로 감기. 몸살에 걸려서 한국의 편한 의료시설의 혜택도 누리고 (길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