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 (Tee-ball)
티볼은 야구와 달리 투수가 공을 던지지 않고 배팅 티 (Tee) 위에 올려진 공을 치고 1, 2,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는 경기입니다. 이는 정지되어 있는 공을 치는 것이므로 맞추기가 쉬워서 주로 유치원생들이 하는 경기로서 좀 더 나이가 들면 코치가 던지는 (Coach pitching) 공을 치는 야구를 하게 됩니다.
손녀의 티볼 게임
오늘은 5살짜리 손녀의 티볼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시합인지 노는 건지 (^^) 모르겠지만 회창한 날씨에 바람과 햇볕을 잘 쐬고 왔습니다. 무엇 보다도 한 선수당 대여섯 명의 가족이 모여서 즐기는 것이 보기 좋았고 제 손녀도 우리 부부가 와서 그런지 힘이 더 나는 듯 보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페어플레이와 팀워크를 알게 하는 건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스포츠에 재미를 갖고 소질을 발견하면 학교 대표, 주 대표를 거쳐 국가 대표가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는 한국같이 국가대표 선수촌도 없고 스포츠 인재 양성에 국가 세금을 많이 쓰지 않지만, 미국이 세계 올림픽에서 늘 선두자리를 지키는 것은 인구가 많은 영향도 있겠지만 어릴 적부터 스포츠 영재를 자연스럽게 발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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