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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행복

민물가재 파티

해양맨 2023. 5. 1. 21:54

Crawfish (민물가재)

가재는 민물에 서식하는 작은 갑각류로 새우나 랍스터와 맛이 비슷합니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민물가재의 약 95%는 루이지애나에서 수확되지만 중국에서 수입해 들여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남부 텍사스에서는 봄 철 이맘때가 되면 야외에서 민물가재를 삶아서 파티를 하면서 따뜻한 봄날을 즐기곤 합니다. 

 

가재 파티

어제는 휴스턴에 있는 한 회사의 야외 가재파티에 다녀왔습니다. 회사원들과 사업 파트너, 그리고 고객과의 친목도모를 위하여 마련하는 이 자리는 매년 기다려지는 유명한 가재파티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년 5월 첫 주에 휴스턴에는 OTC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라는 큰 해양기술 콘퍼런스가 열리는데 이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많은 해양 (주로 석유, 가스,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데 이 파티는 바로 OTC 전날 일요일에 열립니다. 

 

초대장

 

이런 것 두 판은 먹어야 ...

 

두번 째 ... 좀 과하다 싶지만 오케이 ...

 

바람 한점 없는 따스한 날씨에 그늘에서 수다 중... (전날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슴)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설치된 회사 로고

 

라이브 밴드로 기분 업!

 

옛 직장 동료들도 보고, 코로나로 못 만났던 옛 친구들과의 수다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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