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인물이 되기를 꿈꾸는 모든 자들에게... 자세히보기

역사속 오늘

역사 속 오늘, 9월 4일: 114년 전, 강도협약으로 빼앗긴 영토, 간도

해양맨 2023. 9. 4. 00:00

역사 속 오늘, 9월 4일에 일어난 사건은:

 

  476년 - 게르만족 지도자 오도아케르가 라벤나를 정복,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다
1870년 -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가 퇴위하고 제3공화국이 선포되다
1909년 - 일본과 청나라 사이에 간도 협약이 체결되다
1944년 - 제2차 세계 대전: 소련군 헝가리에 진입
1951년 - 유엔군, 한국 전쟁에 소련군이 참전했다고 발표
1962년 - 대한민국 증권시장 개장
1990년 - 제1차 남북고위급회담이 서울에서 열리다
1991년 - 소비에트 연방,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 독립 승인

1994년 -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 (대한민국, '태권도의 날'로 지정)
2010년 - 규모 7.2의 강진이 뉴질랜드 남섬에서 발생

 

오늘의 묵상: 간도협약

1909년 9월 4일, 114년 전 오늘 일본과 청나라 사이에 간도 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간도 협약(間島協約)은 일본제국이 1905년 제2차 한일 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불법적으로 강탈한 상황에서 1909년 9월 4일 일제와 청나라사이에 체결한 조약입니다. 이 조약으로 도문강(두만강) 이북의 간도(현재 연변) 지역은 청나라 영토가 되었고 일제는 남만주 철도부설권과 탄광 채굴권을 청나라로부터 얻었습니다. 이 조약으로 인하여 간도에 거주하는 대한제국 사람들은 졸지에 청나라의 법에 따라야 하는 조선족이 되었습니다.

 

간도협약을 통해 일본은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대한제국 정부의 의사와 무관하게 간도지역을 청국에 넘겨버렸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위기 상황을 이용한 일본과 청국의 불법행위이며, 간도의 한국영토 귀속 문제는 아직까지 한국과 중국 사이에 미해결 현안으로 남아있습니다.

 

을사늑약이 강압에 의해 체결된 불법/무효조약이므로, 일본이 외교권을 행사하여 체결한 간도협약도 역시 불법이며, 무효입니다. 그래서 제목을 '강도협약으로 빼앗긴 영토, 간도'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간도땅을 반드시 되찾아야 할 것입니다!

 

대한제국 시기에 만들어진 전국 지도. 두만강 북쪽과 토문강 사이의 간도 지역 일부가 우리나라의 영토로 표시돼 있어 간도 영유권에 대한 대한제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짐작할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