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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역사 속 오늘, 9월 12일: 의열단 김익상, 조선총독부에 폭탄 투척

해양맨 2023. 9. 12. 00:00

역사 속 오늘, 9월 12일에 일어난 사건은:

 

BC 490년 - 그리스 아테네 - 페르시아의 마라톤 전투
1921년 - 의열단 독립운동가 김익상, 조선총독부에 폭탄 투척
1952년 - 중화인민공화국과 소비에트 연방, 한국전쟁 휴전회담 관련 공동선언 발표
1969년 - 베트남 전쟁: 미군,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명령으로 북베트남에 폭격 재개
1980년 - 합참의장 케난 에브렌의 주도로 튀르키예에서 쿠데타 발생
2003년 - 태풍 매미가 한반도의 남부를 강타하여 127명의 사망/실종자와 4조 2,225억 원의 재산피해를 내다

 

오늘의 묵상: 독립투사 김익상

1921년 9월 12일, 102년 전 오늘 의열단 독립운동가 김익상이 사이토 총독을 암살하려고 조선총독부에 폭탄을 투척했습니다.

 

전기 수리공으로 위장한 김익상은 총독부 청사 곳곳에 폭탄을 투척한 뒤 베이징으로 탈출하였습니다. 사이토 총독의 암살은 실패했지만 총독부가 뚫린 것 자체가 일제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1년 후, 1922년 3월 28일, 그는 상하이 세관부두에서 일본 육군 대장 다나카를 저격하려다 (황포탄 의거) 실패하며 체포됐습니다. 그 후 김익상은 일본으로 끌려가 21년의 옥살이를 한 후 1943년에 출소, 귀국하였으나 일본인 고등경찰에게 연행되어 간 이후 종적이 묘연해져 일제에 의해 암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962년 3월 1일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 되었고, 1995년 서울시 중구 (조선 총독부 청사가 있던 곳)에 김익상의사 의거 터 표석이 설치되었습니다. 2022년 3월 28일에는 상하이 황포탄 의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본적지인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표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진 바 있습니다. 

 

일제가 작성한 주요감시대상 인물카드에 실린 김익상 의사 사진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 정문 옆, 전 한국 통감부 (조선 총독부)터에 세워진 표지석 (괄호안)

 

서울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 입구에 세워진 김익상 의사 본적지 터 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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