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튼튼해야 치아가 건강합니다
잇몸이 약하면 잇몸이 붓거나 빨갛게 되며 양치를 할 때나 조그마한 자극에도 출혈이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염증으로 인하여 입냄새 (구취)가 나고 심하면 풍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가 시리다고 하는 풍치는 치아에 바람이 들었다는 뜻의 치주질환으로 잇몸이 붓고 이빨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풍치 즉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은 플라크 (Plaque)라는 세균막 (음식물 찌꺼기에 세균이 번식해서 형성된 막)으로 무색이고 끈적끈적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플라크가 제 때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단해지면 치석이 되고 이 치석이 두터워지면 잇몸 근처에 있는 세균막에서 나오는 염증물질로 인해 잇몸 (치은)과 치아를 지탱해 주는 뼈 (치주)에 염증이 생겨서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치은염과 치주염이라고 합니다.
칫솔을 잘 소독합시다
풍치를 예방하려면 양치질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칫솔을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양치를 밤 사이에 생겼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기 위하여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양치질을 합니다. 그리고 칫솔을 소금물에 담가 보관합니다. 칫솔의 솔 부분만 담길 정도의 작은 병에 굵은소금 반 스푼 정도를 넣고 일주일 정도마다 물과 소금을 갈아 줍니다.
이렇게 하면 칫솔 소독도 되고 따라서 세균막 제거와 잇몸 소독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병의 물이 투명하지 않게 되면 소금의 효과가 다 한 것이므로 바로 갈아주어야 합니다.
잇몸에 좋은 치약을 씁시다.
죽염 치약은 잇몸에 좋고 양치 시 향이 강하지 않고 양치 후에는 청결감이 좋아서 제가 선호하는 치약입니다. 최근에는 미국 브랜드 제이슨 (Jason)을 사용하는데 죽염과 비슷한 향으로 청결감도 뛰어나서 계속 사용하려고 합니다. 한국에도 제이슨 제품이 들어가 있지만 좀 비싸고 미국에서는 죽염이 수입품이라 비싸기는 하지만 제이슨이나 가격이 비슷합니다. 일 년에 커피 몇 잔 덜 드시고 조금 비싸더라도 잇몸에 좋은 치약을 쓰기를 추천합니다.
칫솔을 잘 소독하고, 좋은 치약을 사용하여, 잇몸을 튼튼하게, 그리하여 100세까지 내 치아를 유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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