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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5

'가스텍(Gastech) 휴스턴 2024' 참관기

가스텍(GasTech) 휴스턴 2024 참관기  2024년 9월 20일 화요일부터 나흘간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분야 전시회인 Gastech 2024 첫날에 다녀왔다.  먼저 가스텍을 소개하자면, 전 세계 125개국에서 800개 이상의 전시자, 50,000명의 참석자, 5,000명의 대표단, 1,000명의 연사가 참석하여 비전, 혁신, 행동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 겸 발표장이다. Gastech은 매년 전 세계를 돌며 열리는데, 한국에서도 열렸었고, 휴스턴에는 거의 5년마다 돌아오는 것 같다. 올해 휴스턴 행사에는 한국에서 HD 현대, 한화그룹, 삼성중공업, 동성파인텍, 한국선급, 선보산업, 레미타이트 등 여러 기업이 본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국 기업 가운데 비교적..

일상의 행복 2024.09.17

샌디에고 여행 2023년 (마지막 편)

샌디에고 여행 6-8일째 (8월 3-5일) 8월 3일 이제 이틀만 자면 이곳을 떠나야 하므로 한 번이라도 더 바다를 보려고 아침 일찍 손녀들 데리고 해변가로. 집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하고 근처 다운타운에서 차를 마시며 한가하게 산보 후에 점심 먹고 집에서 낮잠. 레고랜드는 오후에 갔다가 저녁에 돌아오기로 작전 변경. 레고랜드가 집에서 15분 거리라 부담 없음. 두 번째인데도 새로운 것들이 눈에 띄는 건 뭐지? 8월 4일 내일은 휴스턴으로 돌아가는 날. 마지막 하루를 트레일로 보내기로. 산 알리호 라군 생태 보호구역 (San Elijo Lagoon Ecological Reserve)에서... 라군(Lagoon)은 석호(潟湖)라고 하며 사주나 사취의 발달로 바다와 격리된 얕은 호수로서, 지하를 통해서 바닷물..

카테고리 없음 2023.09.17

샌디에고 여행 2023년 (1편: 7/29-7/30)

2003년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8일간, 텍사스 휴스턴의 폭염을 피해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피서차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로 4시간 정도 걸리며 지역 간 시차는 2시간입니다. 우리 부부 + 딸네 부부 + 손자 3, 총 7명의 분대가 출동하였습니다. 샌디에고에서 차도 큼직한 것으로 빌리고, 샌디에고 북쪽 칼스배드 해변가에 집도 하나 빌렸습니다. 숙소 정리하고 휴식. 다음 날 (9/20) 샌디애고 farmer's market으로 이동하여 시장 구경하고 점심. 모든 게 비싸지만 색다른 분위기와 시원한 날씨값으로 시원하게 지불! 점심 후에 발보아 공원으로 이동하여 산책하며 여러 가지 구경. 길거리의 야자수와 군데군데 있는 무화과나무는 장관이었습니다. 나무 그늘아래 잔디밭에서 낮잠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휴..

일상의 행복 2023.09.13

2023 해양기술 콘퍼런스 (OTC)를 다녀와서

해양기술 콘퍼런스 (OTC) 세계 에너지 수도인 미국 휴스턴에서 매년 개최되는 해양기술 콘퍼런스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OTC)는 해양 관련 기술 발표 및 전시회로는 그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큽니다. 올해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NRG Park에서 나흘간 열렸으며 코로나 이전 피크보다는 훨씬 작은 규모이지만 300개 이상의 기술발표와 1,000개 이상의 제품 전시, 그리고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24,000명 이상의 에너지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관 소감 전반적으로 콘퍼런스가 예전보다 한산하고 해양경기가 아직 살아나지 못하고, 해양 재생에너지도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관도 조그마하게 있었지만, 주요 대형 회사들의 전시관이 ..

일상의 행복 2023.05.04

36년의 미국 삶

제가 미국에 온 지 어언 36년이 되었습니다. 1986년 1월, 3년간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무작정 선택한 미국 유학... 뉴욕 케네디 공항에 도착하여 먼저 유학온 전 직장 동료의 마중을 받으며 그 친구의 집에서 미국에서의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당시에 저는 학기 일정에 맞추느라 미국에 먼저 오게 되었고 아내와 한 살이 채 안된 딸은 한 달 뒤에 도착했습니다. (그 딸이 지금은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뉴저지 호보컨에 있는 스티븐스 공대(SIT)에서 해양공학을 공부하며 도심지의 대학원들이 다 그렇듯이 저녁에만 수업이 있어서 낮에는 한인 야채-식료품 가게에서 일하면서 미국 생활에 적응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 학기를 마치고 지도 교수를 따라서 텍사스 A&M대학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학비나 생..

신앙의 여정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