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10월 11일에 일어난 일:
1251년 - 팔만대장경 공식 완성
1724년 - 조선 20대 국왕 경종 승하
1916년 - 일제강점기: 박중빈, 원불교를 열다
1953년 - 대한민국 최초의 자체 제작 항공기인 부활호가 만들어졌다
1968년 - 아폴로 계획 최초의 유인우주선인 아폴로 7호 발사
1969년 - 소비에트 연방, 우주선 소유즈 6호 발사
1989년 - 대한민국, 항공우주연구소 발족
1996년 - 대한민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번째 회원국으로 가입
2007년 -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 구속 수감
2008년 - 미국 대통령 조지 W. 부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테러지원국에서 제외
오늘의 묵상:
1989년 10월 11일, 34년 전 오늘 한국항공우주연구소(항우연)가 설립되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 KARI)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동에 위치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항공우주 과학기술 관련 재단법인으로 설립 목적은 우주항공기술 개발, 항공공학의 발전과 기술 개발 및 보급 등을 통한 경제 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입니다. 항공우주연구소는 1989년 10월 한국기계연구소 부설기관으로 설립되었다가 2001년 1월에 연구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미국이나 소련은 이보다 20여 년 전 같은 날에 아폴로 7호와 소유즈 6호를 쏘아 올렸는데 대한민국은 이제야 항공우주 연구소를 설립했으니 늦어도 많이 늦었지만 우리나라 과학기술사에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이로부터 20년 후 2009년 6월에는 나로 우주센터를 준공하고 2013년에는 이곳에서 나로과학위성의 발사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러면 과연 우주개발이 왜 필요할까요? 우선 상업용 위성을 통한 정보수집은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도와주고 국가안보를 강화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지도 없이는 살아도 내비게이션 (GPS, Global Positoning System) 없이는 못 살고, 국방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 등도 인공위성이 보내주는 정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더 나아가서 북극이나 남극을 탐사하는 것과 같이 우주의 여러 행성을 탐사하여 자원채취나, 관광용, 인간의 다른 거주지용 혹은 쓰레기 처리장소용 등의 다양한 목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진국들이 우주항공 개발에서 먼저 기득권을 잡으려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주항공 기술의 발전은 해양이나 차량 등 다른 분야와도 기술교류를 함으로써 전반적인 과학기술 향상에도 기여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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