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인간의 감정이나 사상을 여러 가지 창작 활동을 통하여 전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예술에는 문학, 음악, 미술, 무용, 영화 등이 포함되지만 과학이나 공학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과학이나 공학은 감정보다 이성을, 아름다움보다 실용성을 중시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술이 인간의 창작활동이라고 한다면 과학이나 공학도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는 문화 유산으로 남아있는 대단한 건축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스위스의 깊은 산 계곡에 콘크리트와 벽돌로 지어진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비즈너 다리, Wiesen (or Wiesener) viaduct, 라고 불리는 이 철도교량은 주위의 바위산과 비슷한 재질로 만들어져 자연과 잘 어울리어 조금도 어색함이 없습니다. 이곳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정된 곳으로 주위 경관이 수려하고 철도교량을 지나 터널을 출입하는 기차를 보면 위험하기보다는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해인사에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판전은 현대기술로도 복제할 수 없는 위대한 건축물입니다. 통풍을 고려한 창문 위치와 크기, 숯을 사용한 기초지반의 배수처리 등은 600년간 목판을 뒤틀림 없이, 벌레나 습기로부터 보관할 수 있었던 선조들의 놀라운 기술력 때문입니다. 참조: https://youtu.be/HSa0G0dtjXc
그러나 이 모든 인간의 예술적인 작품들은 하나남의 작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나, 지구와 우주가 돌아가는 원리, 생명체의 생태계 등... 그 가운데 인체의 신비는 과학이나 의학으로 복제할 수 없는 하나님의 위대한 예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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