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인물이 되기를 꿈꾸는 모든 자들에게... 자세히보기

전체 글 675

돈에 얽매이지 않으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돈에 얽매이지 않으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라는 말은 맹자 (孟子)의 '항산항심(恒産恒心) –  재산이 있어야 마음의 여유와 도덕심도 항상 유지될 수 있다'라는 말과 같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기본적인 경제적 안정이 있어야 마음의 여유와 도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으로, 생존이 불안하면 도덕성을 지키기가 어렵다는 현실적인 가르침입니다. 그러나 재산이 너무 많아지면 재산을 지키고 더 불리기 위하여 걱정과 근심이 끊이지 않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불의와 타협을 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나온 말이 '청빈낙도(淸貧樂道) – 가난하지만 깨끗하고 바른 삶을 즐긴다'라는 말입니다. 항산항심(恒産恒心)은 "항산(恒産)이 있어야 항심(恒心)이 있다"는 말로 기본적인 경제적 안정이 있어야 도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

오늘의 묵상 2025.03.29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티베트 속담이 있습니다. 이것은 '걱정한다고 걱정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어차피 인생은 계획대로 안 되는 일이 많으므로), 떠다니는 구름과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행운유수, 行雲流水) 같이 내일의 걱정은 버리고 오늘의 흐름에 마음을 맡기자'라는 뜻입니다. 이 속담과 비슷한 것으로 스페인어로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가 있는데, 이는 '뭐가 되든지 될 것이다'라는 의미로 영어로는 'Whatever will be, will be(어차피 될 거면, 된다)'입니다. (저자의 이전글 참조) 그러나 이 말대로 걱정 없이 넋을 놓고 살다가는 성공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도전이 없으면 발전이 없고, 열정을 가지면 자연히 마음이 쓰이고 걱정이 ..

오늘의 묵상 2025.03.28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뜻

'온고지신(溫故知新)'이란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안다'라는 뜻이다.溫故知新따뜻할 온옛 고알 지새 신 溫은 '따뜻하게 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여기에서는 '옛것을 따뜻하게 해서, 생기가 돌게 해서 활력이 생겨, 이를 통해 새것을 안다'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비슷한 표현의 영어로는:Learn lessons from lessons learnt.Reviewing the old and learning the new.Carrying the knowledge gained into new fields.Gaining new knowledge by reviewing old things.Gaining knowledge of new things by taking lessons from the past.

잡다한 상식 2025.03.24

회사 휴가 규정_꽁트

오늘 'Company Policies"라는 재미있는 사인을 하나 구입하여 제 서재에 달았습니다. 병가: 의사 진단서는 필요 없습니다. 진단서를 받으러 갈 정도라면 출근할 수 있습니다.연차: 일 년에 104일 연차를 줍니다. 그날을 토요일과 일요일이라고 부릅니다.휴가: 휴가는 매년 모두 같은 날인 국가 공휴일에 쓰십시오. 과연 이런 회사에 다니고 싶을까요?   그러나 이보다 더한 회사도 있습니다. "매주 토/일요일 이틀을 쉬면, 52주*2일 = 104일을 쉬는 겁니다.미국의 경우 연중 공휴일이 최소한 10일입니다.즉, 여러분은 일 년 365일 가운데 114일을 쉬게 됩니다. [여기서부터가 중요합니다]그런데 여러분은 하루 24시간 중에 8시간만 일하고 16시간, 즉 하루의 3분의 2를 수면 및 휴식으로 보냅..

발상의 전환 2025.03.21

'이판사판'의 뜻

'이판사판(理判事判)'은 '막다른 데 이르러 어찌할 수 없게 된 지경'을 뜻한다.  '이판사판이다'라고 하면 '(마지막 기회이니)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 해보자'라는 좋은 의미도 포함되어 있지만, '(불법이든 아니든, 혹은 아무 대책도 없이) 죽을 때 죽더라도 일단 해보자'라는 부정적인 의미도 있다.     이 유래는 조선시대 중기부터 불교에서 이판승(理判僧)과 사판승(事判僧)으로 승려를 구분하는 경우에서 생겨났다. 오로지 참선과 수행에만 힘쓰던 이판승으로 이루어진 불교교단이 당시의 억불정책하에 사찰을 유지하기 위해서 잡역에만 몰두하는 사판승이 생겨나지 않을 수 없었다. 이판승은 주로 불경을 공부하거나 참선을 하는 승려를 지칭하게 되었고, 사판승은 억불의 여건 속에서 사찰 유지에 필요한 온갖 궂은일을 담..

잡다한 상식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