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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역사 속 오늘, 8월 1일: 1232년 - 고려의 수도 개경에서 강화 천도

해양맨 2023. 8. 1. 00:00

역사 속 오늘, 8월 1일에 일어난 사건은:

 

1232년 - 고려의 수도 개경에서 강화천도

1714년 - 조지 1세, 영국 국왕으로 즉위
1798년 - 나일 해전에서 호라이쇼 넬슨의 영국해군이 프랑스해군 격파

1834년 - 영국, 노예해방 선언 발표

1895년 - 대한민국 최초의 우체통이 개성부에 설치
1907년 - 일제에 의하여 대한제국군이 해산되었고 남대문 전투 발발

1910년 - 미국에서 최초로 자동차 운전면허제도 시행

1914년 - 제1차 세계 대전, 독일, 러시아에 선전포고
1927년 - 중국공산당이 강서성 난창에서 난창 폭동을 일으킴 (난창봉기) - 건군절 (인민해방군 창립일)
1944년 - 바르샤바 봉기 시작
1946년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라남도에서 분리되어 도(道)로 승격

1976년 -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레슬링 양정모 선수가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
1980년 - 삼청교육대 시작

1981년 - 대한민국, 해외여행 자유화 및 새 여권법 발효
1985년 - 대한민국, 창작과 표현의 자유에 관한 문학인 401명의 시국선언 발표

2000년 - 대한민국, 대한민국 의약 분업 이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

2014년 - 중국 가오슝 가스 누출 연쇄 폭발 사고로 15명 사망, 200여 명 부상
2018년 - 대한민국에서 역대 최강의 폭염: 강원도 홍천군 41.0℃ (비공식적으로는 경기도 광주시 42.1℃)
2022년 - 세르비아와 코소보 분쟁 발발

 

오늘의 묵상: 강화 천도

1232년 (고종 19년) 8월 1일, 791년 전 오늘, 몽골항쟁의 방편으로 고려의 수도를 개경(개성)에서 강화도로 천도한 날입니다. 

 

강화천도는 몽골에 대항하기 위해 당시 최고집권자 최우(崔瑀)에 의해 단행되었으며 이로써 강화는 1270년(원종 11) 개경으로 환도하기까지 38년간 고려의 임시수도가 되었습니다. 

 

몽골의 1차 침입 때 고려는 김경손 장군 등의 활약으로 몽골군을 잘 막아냈지만 결국 수도 개경이 포위되고 무신정권 최고 권력자 최우는 몽골군과 강화를 맺게 됩니다. 이로서 몽골은 철군하고 점령지 총독 ‘다루가치’를 파견하여 고려는 몽골의 식민지가 됩니다. 그러나 최우는 대몽 항쟁을 계속하기 위하여 강화 천도를 추진하고, 몽골은 고려의 항복이 속임수임을 알게 되자 다시 침략해 들어와 이후 5차례 30여 년간 전쟁이 지속되게 됩니다.

강화천도는 최 씨 무신정권가들을 위한 도피였나, 아니면 나라를 지키려는 항쟁이었나를 두고 아직도 평가가 갈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최 씨 일가는 강화도 임시궁궐 안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고, 한반도는 몽골에게 짓밟히며 수많은 수탈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화도 고려천도 공원에 있는 고려 고종 사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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