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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역사 속 오늘, 8월 2일: 1990년 - 걸프전쟁 발발

해양맨 2023. 8. 2. 00:00

역사 속 오늘, 8월 2일에 일어난 사건은:

 

1830년 - 루이 19세가 프랑스 국왕에 즉위했고, 재위 20분 만에 퇴위함
1964년 - 북베트남군 어뢰정이 미 해군 구축함 매독스호를 공격, 통킹만 사건이 베트남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1976년 - 이란에서 이란발 한국행 대한항공 642편 화물기 화재로 추락해 승무원 5명이 전원 사망

1980년 - 계층 간 위화감 조성과 과소비 조장 우려로 금지해 왔던 컬러 TV 판매가 전면 허용
1985년 - 미국 달라스 공항에서 델타 항공 191편 추락 사고로 승객 136명 사망, 생존자 27명
1990년 - 걸프 전쟁 발발 (다국적군이 이라크군을 섬멸하여 쿠웨이트의 독립을 회복)
2000년 - 한미행정협정(SOFA)을 다른 나라 수준으로 개정키로 합의
2002년 - 앙골라반군 군대 해산으로 27년 앙골라 내전 완전 종결
2008년 - 남오세티야 전쟁 발발 (남오세티야+러시아 와 조지아+미국의 전쟁)

2010년 - 파키스탄 홍수로 사망 1천100명, 수재민 2만 7천 명 발생
2014년 - 중국 장쑤성 쿤산의 금속공장 폭발로 65명 사망, 73명 부상
2022년 - 대한민국 경찰국 설립

 

오늘의 묵상: 걸프전쟁 발발

1990년 8월 2일, 33년 전 오늘, 걸프전쟁이 발발했습니다.

 

걸프 전쟁(Gulf War)은 1990년 8월 2일 페르시아만(Persia Gulf)에 위치한 조그마한 나라 쿠웨이트를 후세인이 이끄는 이라크가 침공하여 벌어진 전쟁입니다. 1991년 1월 17일 새벽, 미국의 공습 (일명 '사막의 폭풍 작전')으로 시작된 다국적군의 반격으로 쿠웨이트를 침략한 이라크군은 대패하고 쿠웨이트는 그 해 2월 28일 나라를 회복하게 됩니다. 당시 한국 역시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의료진과 군수송기 등 비전투병을 파병했습니다.

 

페르시아만 (Persis Gulf)을 통하여 운반되는 원유의 원할한 공급을 위하여 미국등 우방국들이 쿠웨이트를 침략한 이라크를 몰아내려고 전쟁에 참여하는데 이를 걸프전쟁 (Gulf War)이라고 한다.

 

(미국이 참전하지 않으리라는 후세인의 예상을 깨고) 미국 주도의 34개국 다국적군은 (다행히도 러시아의 도움을 받지 못한) 이라크를 상대로 42일 만에 대승을 거둡니다.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최신식 미사일과 전자장비들의 활약으로 다국적군의 전사자는 300명 이하였지만 이라크는 2만 명 이상의 전사자를 냈습니다. 

 

1990년 사담 후세인의 욕심으로 시작된 걸프전쟁으로 이라크 정부는 유엔이 부과한 전후 배상금 524억 달러(약 61조 8천억 원)에 대한 지급을 30여 년이 지난 2022년 2월 9일이 되어서야 완료하게 됩니다. 

 

'사막의 폭풍 작전' 중 이라크가 불태운 쿠웨이트 유전지역을 편대비행하는 미 공군 제4전투비행단 소속 F-16A, F-15E 와 F-15C의 모습.

 

'죽음의 고속도로 작전'으로 인해 파괴된 수많은 이라크 차량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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