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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역사 속 오늘, 8월 7일: 1434년 - 물시계 자격루 완성

해양맨 2023. 8. 7. 00:00

역사 속 오늘, 8월 7일에 일어난 사건은:

 

1434년 - 물시계 자격루 완성

1903년 -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서 최초의 재미한인단체인 신민회 발족
1945년 - 대한제국 황손, 일제 강점기의 군인 이우가 히로시마에서 원자 폭탄에 피폭되어 사망
1953년 - 평양방송, 박헌영 등 남로당 계인사 12명 숙청사실 발표

1960년 - 피델 카스트로, 쿠바 내 미국 자산 몰수 선언
1965년 - 미국 의회, 월맹에 대한 선전포고인 '통킹만 결의' 의결 (미국의 베트남 전쟁 개입)
1983년 - 북한 조종사 손천근, Mig-21 몰고 한국 귀순 (8월 20일 중화민국으로 망명)
1993년 - 대한민국이 건조한 두 번째 잠수함 `최무선호', 대우 옥포조선소서 진수
1998년 -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과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미대사관서 대규모 폭탄 테러 발생

1999년 - 대한민국 첫 냉동난자 수정 아기 탄생
2002년 - 콜롬비아 신임대통령 취임식장 인근서 폭탄테러, 17명 사망

 

오늘의 묵상: 물시계 자격루 완성

1434년 8월 7일, 589년 전 오늘, 물시계인 자격루가 만들어졌습니다.

 

해시계와는 달리 흐린 날이나 밤에도 하루 종일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자격루가 세종 16년 (1434년) 장영실과 김조 등이 완성하여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장영실은 자격루를 제작해 낸 공으로 관노의 신분에서 호군으로 신분이 격상되었습니다. 측우기, 해시계 (앙부일구), 물시계 (자격루), 혼외와 간의 등 15세기는 조선의 과학기술이 가장 발달했던 시기였습니다. 

 

물시계 자격루의 원리는, 맨 위에 있는 큰 물그릇에 넉넉히 물을 부어주면 그 물이 아래의 작은 그릇을 거쳐, 제일 아래쪽 길고 높은 물받이 통 (수수호)에 흘러듭니다. 수수호에 물이 고이면 그 위에 떠 있는 잣대 (살대)가 점점 올라가 미리 정해진 눈금에 닿으면, 그곳에 장치해 놓은 지렛대 장치를 건드려 쇠 구슬을 굴리면 설치된 여러 공이를 건드려 종과 징·북을 울리게 됩니다 (자동시보 장치). 지금 남아 있는 물시계는 쇠구슬이 굴러 자동시보를 이루던 부분이 없어진 채, 물통 부분들만 남아 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물시계 자격루. 현재 남아있는 것은 장영실이 만든것이 아닌 중종 31년 (1536년)에 개량된 것 임.

 

물시계 자격루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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