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8월 7일에 일어난 사건은:
1434년 - 물시계 자격루 완성
1903년 -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서 최초의 재미한인단체인 신민회 발족
1945년 - 대한제국 황손, 일제 강점기의 군인 이우가 히로시마에서 원자 폭탄에 피폭되어 사망
1953년 - 평양방송, 박헌영 등 남로당 계인사 12명 숙청사실 발표
1960년 - 피델 카스트로, 쿠바 내 미국 자산 몰수 선언
1965년 - 미국 의회, 월맹에 대한 선전포고인 '통킹만 결의' 의결 (미국의 베트남 전쟁 개입)
1983년 - 북한 조종사 손천근, Mig-21 몰고 한국 귀순 (8월 20일 중화민국으로 망명)
1993년 - 대한민국이 건조한 두 번째 잠수함 `최무선호', 대우 옥포조선소서 진수
1998년 -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과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미대사관서 대규모 폭탄 테러 발생
1999년 - 대한민국 첫 냉동난자 수정 아기 탄생
2002년 - 콜롬비아 신임대통령 취임식장 인근서 폭탄테러, 17명 사망
오늘의 묵상: 물시계 자격루 완성
1434년 8월 7일, 589년 전 오늘, 물시계인 자격루가 만들어졌습니다.
해시계와는 달리 흐린 날이나 밤에도 하루 종일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자격루가 세종 16년 (1434년) 장영실과 김조 등이 완성하여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장영실은 자격루를 제작해 낸 공으로 관노의 신분에서 호군으로 신분이 격상되었습니다. 측우기, 해시계 (앙부일구), 물시계 (자격루), 혼외와 간의 등 15세기는 조선의 과학기술이 가장 발달했던 시기였습니다.
물시계 자격루의 원리는, 맨 위에 있는 큰 물그릇에 넉넉히 물을 부어주면 그 물이 아래의 작은 그릇을 거쳐, 제일 아래쪽 길고 높은 물받이 통 (수수호)에 흘러듭니다. 수수호에 물이 고이면 그 위에 떠 있는 잣대 (살대)가 점점 올라가 미리 정해진 눈금에 닿으면, 그곳에 장치해 놓은 지렛대 장치를 건드려 쇠 구슬을 굴리면 설치된 여러 공이를 건드려 종과 징·북을 울리게 됩니다 (자동시보 장치). 지금 남아 있는 물시계는 쇠구슬이 굴러 자동시보를 이루던 부분이 없어진 채, 물통 부분들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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