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8월 13일에 일어난 사건은:
1521년 - 아즈텍 제국의 수도가 스페인의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에 의해 함락
1905년 - 스웨덴-노르웨이 연합왕국에서 국민투표로 노르웨이 독립
1955년 - 서울적십자병원, 대한민국 최초의 성전환 수술 시행
1959년 - 일본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재일교포 북송 협정에 조인
1960년 -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이 프랑스로부터 독립
1961년 - 냉전으로 분단된 독일의 도시 베를린의 동서 구간 사이에 베를린 장벽을 세움
1961년 - 제1회 담배 제조작업 경기대회 개최
1965년 - 야당 불참 속 월남 파병 동의안 가결
1980년 - 김영삼 신민당 총재, 정계은퇴 발표
1990년 -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스탈린 치하 희생자 전원을 복권시키는 포고령 발표
1996년 - 한총련 연세대 점거 시위
2014년 - 세계수학자대회가 서울에서 열림
오늘의 묵상: 제1회 담배 제조작업 경기대회
1961년 8월 13일, 62년 전 오늘, ‘제1회 담배 제조작업 경기대회’가 서울지방 전매청에서 열렸습니다.
서울, 청주, 전주, 대구 등 4개 연초공장에서 선발된 68명의 남녀 숙련공들이 담배 제조작업 경기대회에서 기술을 겨루었습니다. 시합은 담배말기, 갑 만들기, 수분감정, 갑에 넣기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한 시간에 2,500개 이상의 담뱃갑을 만든 참가자도 있었다고 합니다.
광복절을 경축하는 전매청의 한 사업으로서 열린 이 경기대회는 그 이후에도 계속되었는지 기록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담배는 법적으로는 기호식품으로 취급이 되지만, 의학 및 학술적으로는 대마초처럼 마약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담배 회사의 교묘한 마케팅 전략으로 100년 동안 전 세계 담배 소비는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담배로 인한 우리나라의 경제적 손실은 한 해 4조 원을 넘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담배를 영어로 tobacco(토바코)라고 하는데, '다바코'라는 일본식 발음이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서 담바고로 불렸고 이것이 담바괴, 담바귀, 담바구, 담바, 등으로 불리다가 담배라는 명칭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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