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8월 15일에 일어난 사건은:
1261년 - 동로마 제국의 황제 미카일 8세가 라틴 제국으로부터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탈환
1415년 - 포르투갈 왕국이 세우타를 공격하여 하루 만에 함락
1461년 - 오스만 제국의 공격으로 트라페주스 제국이 무너지다
1519년 - 파나마의 파나마 시가 세워지다
1534년 - 로마 가톨릭교회 소속 수도회인 예수회 설립
1903년 - 러시아 제국 정부에 사신을 파견, 정치, 군사동맹을 요청하다
1914년 - 파나마 운하 완공
1945년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종전과 대한민국 해방 (광복절)
1947년 - 인도, 자와할랄 네루를 총리로 해 독립
1948년 - 임시정부를 계승하여 남한 단독정부 수립
1953년 - 한국 전쟁으로 인해 부산으로 옮겼던 대한민국 정부가 서울로 돌아옴
1974년 - 육영수 저격사건
1974년 - 대한민국 최초의 지하철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
1995년 - 조선 총독부 (중앙청) 철거 공사 시작
2000년 - 남북한 이산가족 200명 서울과 평양에서 반세기 만에 혈육 상봉
2006년 -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대신이 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강행
2007년 - 규모 8.0의 지진이 페루를 강타해 514명이 죽고 1090명이 부상당함
2021년 -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완전히 정복하고 탈레반 정부 수립
오늘의 묵상: 조선 총독부 (중앙청) 철거 공사 시작
1995년 8월 15일, 28년 전 오늘, 조선 총독부 건물 철거 공사가 시작되어 1996년 11월 13일 완료됩니다.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 통치 기간 중인 1916년에 기공하여 10년 동안 건축한 조선 총독부 건물 (후일에 중앙청으로 쓰임)을 김영삼 정부 때 철거합니다. 이로써 일제 통치의 잔재를 없애고 북악산과 경복궁 등을 가로막아 한국의 정기를 끊으려 했던 일본의 의도를 저지하게 됩니다. 이 건물은 철거되기 전까지 70년간 아래와 같은 여러 용도로 쓰였습니다.
- 1926-1945: 조선총독부 청사
- 1945-1948: 미군정청 청사
- 1948-1950: 국회의사당
- 1962-1983: 정부 종합청사 (중앙청)
- 1986-1995: 국립 중앙박물관
"우리 민족의 언어와 역사를 말살하고
겨레의 생존까지 박탈했던
식민 정책의 본산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여
암울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워
통일과 밝은 미래를 지향하는
정궁 복원 작업과 새 문화 거리 건설을
오늘부터 시작함을 엄숙히 고합니다"
- 1995년 8월 15일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기념식에서 주돈식 문화체육부 장관의 호국 영령들에게 고하는 고유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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