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8월 23일에 일어난 사건은:
660년 - 백제 계백 장군이 황산벌에서 전사
1305년 - 스코틀랜드의 독립운동 지도자인 윌리엄 월리스가 처형되다
1911년 - 일본 제국이 조선교육령을 선포
1945년 - 8.15 광복 이후 조선에서 지속된 뱅크런으로 예금 인출액이 은행 보유고를 넘어섰다
1986년 - 창경원을 궁궐로 복원한 창경궁 개궁식(開宮式) 거행
1971년 - 실미도 사건 발생
1973년 - 경주 천마총에서 천마도 발견
2001년 - 대한민국이 IMF 측에 구제 금융 195억 달러 전액을 상환하면서 약 3년간의 IMF 관리 체제 종료
2008년 - 대한민국이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에서 쿠바를 3-2로 꺾고 올림픽 야구 첫 금메달 차지 (야구의 날로 지정)
오늘의 묵상: 백제 계백 장군이 황산벌에서 전사
660년 8월 23일, 1363년 전 오늘, 백제 계백 장군이 황산벌에서 전사했습니다.
황산벌 (현재 충청남도 논산)은 백제의 수도였던 사비성(현재의 부여)으로 가는 길목에 있으며, 사비성에 가기 전 당군과 합류하려는 신라군을 백제는 어떻게든 막아내야만 했습니다. 이 전투에서 백제군은 신라군의 진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당나라와 신라의 나당연합군이 사비성을 공격, 백제는 멸망하게 됩니다.
계백은 신라 김유신의 5만 대군과 싸우기 전에 처자식을 먼저 죽이고 백제의 5천 결사대와 함께 전사합니다.
"나라의 존망을 알 수 없도다.
나의 처자가 붙잡혀 노비가 될지도 모르니,
살아서 치욕을 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깨끗이 죽는 편이 낫다."
- 계백 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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