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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역사 속 오늘, 9월 15일: 73년 전, 맥아더 인천 상륙 작전

해양맨 2023. 9. 15. 00:00

역사 속 오늘, 9월 15일에 일어난 사건은:

 

  668년 - 동로마 제국 황제 콘스탄스 2세가 이탈리아 시라쿠사의 욕실에서 암살당하다
1916년 - 제1차 세계 대전: 솜므 전투에서 처음으로 전차가 사용되다
1935년 - 나치 독일, 유대인의 시민권을 박탈하고 갈고리십자 문양을 국기로 하는 뉘른베르크법이 통과되다
1950년 - 한국 전쟁: 06시를 기해 인천 월미도로 인천 상륙 작전을 개시하다
1961년 - 미국, 지하 핵 실험 실시
1966년 - 한국비료 사카린 밀수 사건 정치문제화

 

오늘의 묵상: 맥아더의 인천 상륙 작전

1950년 9월 15일, 73년 전 오늘 한국 전쟁 시 맥아더 장군이 지휘하는 유엔군이 인천 상륙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인천 상륙 작전(Operation Chromite)은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15일 UN군 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의 주도로 진행된 상륙작전입니다. 이 작전에는 7만 5천여 명의 병력과 261척의 해군 함정이 투입되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 국군과 유엔군은 남쪽인 낙동강 방어선에서 힘겨운 방어전을 벌이고 있었는데 인천은 낙동강과 부산 교두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조선인민군이 거의 방어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기습 상륙 작전을 개시함으로써, 유엔군은 손쉽게 인천을 점령하여 서울까지 탈환했으며 이로써 조선인민군은 보급로를 차단당하게 되었습니다.

 

인천 앞바다는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갯벌이 많아 대규모 상륙지로는 최악입니다. 북한군의 방어가 취약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서 맥아더는 군산에 상륙하는 척 북한군에게 혼선을 주었고, 동해안에 상륙하는 듯 항공모함 미주리호가 동해에서 포격하면서 북한군의 병력을 분산시켰습니다. 인천 상륙작전의 성공으로 국군과 UN군은 북진이 가능했습니다. 

 

인천 상륙 작전 다음 날 인천항의 월미도 동쪽 해변에서 4대의 전차상륙함(LST)이 미군의 인력과 장비를 내리고 있다.

 

미해군 상륙지휘함 USS 마운트 맥킨리(USS Mount McKinley)에서 유엔군 총사령관인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이 방어가 약했던 인천을 포격하는 것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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