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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역사 속 오늘, 10월 28일: 28년 전, 바쿠 지하철 화재로 역대 최대 인명 피해

해양맨 2023. 10. 28. 00:00

역사 속 오늘, 10월 28일에 일어난 일:

1881년 - 고종 폐위 쿠데타 미수 때 왕으로 추대되었던 이재선이 사약을 받고 사형당했다.
1918년 - 체코슬로바키아가 오스트리아-헝가리에서 독립을 선언하다.
1922년 - 무솔리니가 이끄는 검은 셔츠단이 로마로 진군하여 이탈리아 정권을 빼앗다.
1992년 - 다미선교회 시한부종말론 '휴거' 불발사건이 발생했다.

1994년 - 서울시민의 날로 제정 (태조 이성계가 조선의 수도를 한양으로 결정한 날)
1995년 - 바쿠 지하철 화재가 일어나 289명이 사망했다.

 

오늘의 묵상: 바쿠 지하철 화재

1995년 10월 28일, 28년 전 오늘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지하철 화재가 일어나 289명이 사망하고 271명이 부상당한 역대 세계 최대 인명피해를 기록한 지하철 사고입니다.

 

오후 6시경 러시아워에 천여 명을 태운 지하철 전동차가 전기적 결함으로 발생한 화재로 합성 물질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일산화탄소로 터널에 갇힌 많은 승객들이 질식사하였습니다. 이 사고의 책임을 물어 지하철 운영자는 과실치사죄로 징역 15년을 역 교통 관제사는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로 192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부상당한 사고는 세계 제2위의 지하철 사고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열차 내부. KBS뉴스 DB.

 

승객들이 창문을 깨고 나오려던 흔적이 남아있는 열차의 모습.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는 카스피 해 연안 최대의 항구도시로서 석유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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