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12월 10일: 국민일보 창간

역사 속 오늘, 12월 10일에 일어난 일:

1041년 - 동로마의 여황제 조에의 양자인 미카엘 5세가 동로마 제국의 황제가 되다.

1848년 - 나폴레옹 3세가 프랑스 제2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1868년 - 런던에 세계 최초의 신호등이 설치되었다.
1941년 - 일본 제국이 막 개전한 태평양 전쟁을 '대동아전쟁'으로 명명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7년 - 중국 좌우합작위원회가 공식해체되어 좌우합작운동이 실패로 끝났다.

1948년 - UN총회에서 세계 인권 선언을 선포한 날. 2013년부로 '세계 인권의 날(Human Rights Day)'로 기념.
1983년 - 아르헨티나에서 군정이 종식되고 민간정부가 성립되었다.

1988년 - 국민일보가 배달신문에서 국민일보사로 개명하여 창간했다.

2000년 - 김대중 대통령이 민주주의, 인권, 한반도 평화를 증진시킨 공로로 노벨 평화상 수상.

오늘의 묵상: 국민일보와 순복음 교회

1988년 12월 10일, 35년 전 오늘 국민일보가 배달신문에서 국민일보사로 개명하여 창간했습니다.

 

순복음교회 계열의 국민문화재단에서 발행하는 국민일보는 1987년 11월에 '배달신문'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나, 1988년 12월 10일에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 전국 10대 종합지 중에서 규모면에서 이듬해에 창간한 세계일보와 함께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세계일보가 통일교의 후원으로 성장했던 것처럼, 국민일보도 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성장했습니다.

 

2014년 순복음교회에서 독립해 국민문화재단 산하 기업이 됐지만, 과거부터 순복음교회의 고 조용기 목사의 일가가 전권을 쥐고 있었으며 지금도 고 조용기 목사의 아들인 조민제가 회장으로 있습니다.

 

국민일보 사옥은 여의도에 과거 SBS 본사였던, 태영건설 바로 옆에 있으며, 자회사로 온라인 전용 언론사인 쿠키뉴스와 경제신문인 파이낸셜뉴스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일보 사옥. CCMM (Center of Communication and Mass Media) 빌딩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