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신의 한 수: 상암 경기장 축구경기 시축과 축하 공연

상암 올림픽 경기장 프로축구 시축

가수 임영웅이 4월 8일 서울 상암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시축과 하프타임 축하공연을 가졌습니다. 이것은 임영웅이 먼저 FC서울 측에 제안하여 성사된 것으로 임영웅의 팬클럽인 '영웅시대'와 교류의 시간을 갖고자 추진되었으며 4만 5천 명이란 최다 관중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상암 올림픽 경기장은 임영웅이 작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차기 콘서트장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축과 하프타임 축하무대 공연을 통하여 팬들이 보여준 응원과 열기는 이러한 큰 장소에서도 콘서트를 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 준 것으로 임영웅에게는 이번 행사 제안이 신의 한 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축하공연과 팬들의 매너

하프타임 축하공연에서는 임영웅이 '히어로 (Hero)' EDM 버전을 부르고,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댄스를 추면서 상암벌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임영웅과 댄서들은 잔디보호를 위하여 축구화를 신었으며 팬들도 '영웅시대' 복장이 아닌 자유복장으로 끝까지 경기를 관람하고 청소까지 깨끗하게 했다는 미담이 넘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로 인하여 임영웅의 바람대로 '영웅시대'팬들이 한국축구를 좀 더 사랑하게 되겠지만 축구팬들의 '영웅시대' 가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FC서울에서 올린 임영웅의 축하공연 한번 보시죠.

https://youtu.be/pgUI_IbYE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