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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행복 45

휴스턴 로데오 (Rodeo)를 다녀왔습니다

로데오 (Rodeo)란? 로데오는 미국의 카우보이 문화/전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로데오는 원래는 소를 몰고 다니는 목동들 사이에서 강도로부터 소를 보호하거나 쉬는 시간에 심심풀이로 시합을 하던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890년대 콜로라도 덴버에서 로데오 대회가 열리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1920년대에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대중적인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로 자리 잡게 됩니다. 현재 로데오는 미국을 비롯하여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휴스턴 로데오 (Houston Rodeo)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로데오를 꼽으라면 단연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휴스턴 로데오(Houston Livestock Show and Rodeo)..

일상의 행복 2023.03.08

왜 냉동고가 아닌 냉장고에 얼음이 생겨?

냉장고의 냉장실도 얼음이 (성에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희 집 삼성 냉장고가 11년 되었는데 가끔 냉장고칸에 물이 고여서 냉장실 안 뒷벽에 붙어있는 플라스틱 패널을 뜯어내고 얼음으로 막힌 배수구멍을 뚫어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래 사진처럼 얼음이 패널 밖으로 밀고 나온 적은 처음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그랬던지 그동안 냉장실이 시원치가 않았었습니다.  냉장실도 냉동실과 같이 냉장고 안의 온도가 어느 정도 이하로 내려가면 제상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얼음이 생기게 됩니다. 이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바이메탈, 제상센서, 제상히터, 팬(fan)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얼음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  얼음제거법제일 먼저 할 일은 안전이므로 전기플..

일상의 행복 2023.02.27

임영웅 LA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아내와 딸, 그리고 손녀, 3세대가 임영웅 LA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손녀 학교 때문에 토요일에 갔다가 공연만 보고 일요일에 돌아왔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 다 행복하고 안전하게 다녀와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국 공연보다 무대, 악단, 무용단 등 모든 면에서 스케일은 작았지만 좋은 음향에, 소극장 분위기로 집중하기에는 좋았다고 합니다. 무엇 보다도 라이브 공연을 보는 것이 처음인 딸과 손녀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한국 대중가요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임영웅 씨를 응원하며...

일상의 행복 2023.02.13

잇몸을 튼튼하게, 치주질환 예방법

잇몸이 튼튼해야 치아가 건강합니다 잇몸이 약하면 잇몸이 붓거나 빨갛게 되며 양치를 할 때나 조그마한 자극에도 출혈이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염증으로 인하여 입냄새 (구취)가 나고 심하면 풍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가 시리다고 하는 풍치는 치아에 바람이 들었다는 뜻의 치주질환으로 잇몸이 붓고 이빨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풍치 즉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은 플라크 (Plaque)라는 세균막 (음식물 찌꺼기에 세균이 번식해서 형성된 막)으로 무색이고 끈적끈적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플라크가 제 때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단해지면 치석이 되고 이 치석이 두터워지면 잇몸 근처에 있는 세균막에서 나오는 염증물질로 인해 잇몸 (치은)과 치아를 지탱해 주는 뼈 (치주)에 염증이 생겨서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일상의 행복 2023.02.13

오늘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했습니다

왜 핸드폰에는 배터리 충전상태를 알 수 있는 장치가 있는데 그 비싼 자동차에는 없을까요? 꼭 시동을 걸어봐야 배터리가 죽었는지 알게 되니 짜증이 납니다. 그동안 몇 번 차가 시동이 안 걸려서 배터리 차저로 시동을 걸고 오랫동안 차를 몰고 다녔지만 배터리가 자연 충전이 안되었습니다. 이러기를 몇 번, 오늘 드디어 배터리를 교체했습니다. 시동이 잘 안 걸린다고 덥석 배터리를 갈지 말고 먼저 배터리와 케이블 연결단자에 녹이 슬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케이블 클램프가 단자에 잘 조여져 있는지도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배터리를 갈 수도 있지만 어떤 곳에서는 무료로 갈아주므로 가격만 적당하다면 이런 곳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저는 집 근처에 (텍사스주 휴스턴) Advanced Au..

일상의 행복 2023.02.10

해변에서 힐링

휴스턴 남쪽으로 차로 한 시간 정도 가면 멕시코만에 위치한 갈베스턴이라는 해변도시가 나옵니다. 미시시피강에서 내려온 진흙이 이곳 텍사스까지 조류에 휩쓸려 내려와서 바닷물이 누렇지만 오염된 물은 아닙니다. 이곳에서 3일간 손자를 데리고 쉬면서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사실은 딸의 회사 세미나를 이곳에서 하는데 2살짜리애를 아직 모유를 먹이는데 저희 부부가 아기 돌봄이로 출장온 것입니다. 아무튼 맨발로 해변을 걷기도 하고 바다를 보며 머리를 식혔습니다. 맨발로 땅을 걷는 유익함에 대하여는 아래 제 블로그를 참조하십시오.

일상의 행복 2023.02.08

맨발로 땅을 밟고 있으면 몸에 좋다고 합니다.

맨발로 걸으면 몸에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것은 단지 발바닥에 자극을 주는 지압의 효과 때문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땅을 맨발로 걸으면 지압효과 외에도 우리 몸속에 있는 양전기를 땅속으로 배출하여 세포의 산성화 및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지구는 음전하를 갖고 있는 큰 물체로서 전기제품의 접지(earthing or grounding)의 목적도 누전 시 전기가 땅속으로 흐르게 하여 감전이나 화재를 방지하는 것이죠. 이와 마찬가지로 맨발로 땅에 서 있는 동안에 우리 몸 안에 있는 과도한 양전기가 음전을 띄고 있는 땅속으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하루에 30분 정도 맨발로 해변의 모래 위를 걷거나 시골길이나 뒤뜰의 잔디 위를 걸어보십시오. 잠이 잘 오고 스트레스가 풀리는지 체험..

일상의 행복 2023.02.08

자연의 순리, 인생의 순리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나뭇잎이 지면 다시 새 잎이 나오는 것이 자연의 순리입니다. 텍사스 남부의 겨울은 영하로 내려가는 적이 드문데 작년 12월에 영하의 한파가 2-3일간 계속되어 뒷 뜰에 심은 무궁화 나무가 얼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정도 날씨가 푸근한가 했는데 누렇게 마른 잎이 떨어지기도 전에 그 자리에 새잎이 파릇파릇 나오고 있었습니다. 죽지나 않았을까 걱정하던 나무에서 새싹이 돋는 것을 보며 자연의 순리와 나무들조차 삶에 대한 애착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아직 1월이라 추운 날씨가 언제 또 닥칠지 모르는데 가녀린 이파리는 햇살에 빛나고 있었습니다. 세월 따라 잎이 지고 새잎이 나듯이 사람도 나이들면 떠나고 새로운 생명이 태어납니다. 재작년 이맘 때에 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두 달 후에 외손자가 태..

일상의 행복 2023.01.25

헤드라이트 커버 복원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커버는 햇빛에 오랜 세월 노출되면 플라스틱 표면이 누렇게 변색되어 차의 이미지도 좋지 않고 야간에 불빛의 밝기를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제 차의 경우 헤드라이트 커버가 본체와 일체형이므로 헤드라이트 세트를 교체해야 하는데 이 경우 비용이 많이 들므로 변색된 헤드라이트 커버 표면을 복원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위 제품을 사용하면 30분 안에 간단하게 마칠 수 있습니다. 복원 작업은 총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1단계는 산화된 플라스틱 커버를 (Oxidization Remover로) 깨끗이 세척하고, 2단계는 연마지(샌드페이퍼)로 기존 코팅을 제거하고 표면은 매끄럽게 하고, 3단계에서는 투명도료로 (Ceramic Clear Coating) 투명막을 입히면 끝입니다. 이렇게 복원을 해도 몇 ..

일상의 행복 2023.01.04

감 따먹는 새

이번 한국 방문 시 눈이 내린 적이 있습니다. 아파트 2층 베란다에서 내리는 눈을 바라보는데 감나무에 매달린 홍시를 먹고 있는 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인이 귀찮아서 내버려 두었는지 아니면 새들을 위하여 일부러 따지 않고 두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익은 홍시는 새들에게 반가운 먹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옛날에는 벼농사하고 추수할 때 떨어진 이삭을 일부러 줍지않고 그대로 내버려 두었습니다. 새들이 먹거나 아니면 가난한 사람들이 줏어가도록... 야외에서 밥을 먹을 때에도 밥 먹기 전에 밥 한 젓가락을 꼬시래 하며 버렸습니다. 새나 들짐승들이 먹게 말이죠... 가난했어도 남을 배려했었던 풍요로운 마음을 감을 따먹는 새를 보며 새삼 느껴 보았습니다.

일상의 행복 202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