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8월 5일에 일어난 일:
1392년 - 이성계 조선 건국
1953년 - 판문점에서 남북 포로 교환 시작
1995년 - 대한민국 최초의 상용위성인 무궁화 위성 1호가 발사됐다.
2015년 -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열차 2대가 탈선하여 32명 사망, 70여 명 부상
2018년 -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규모 6.9의 강진으로 사망자 563명, 부상자 1353명 이상 발생
오늘의 묵상: 무궁화 위성 1호 발사
1995년 8월 5일, 29년 전 오늘, 대한민국 최초의 상용위성인 무궁화 위성 1호가 발사됐습니다.
무궁화 위성 1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방송통신 위성으로 록키드 마틴사에서 제작하여 1995년 8월 5일 플로리다 케이프에서 발사되어 적도상공 36,000㎞의 원궤도(일명 정지궤도)에 진입되었으며 동경 116°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리랑, 우리별 위성과 같은 과학실험용 저궤도 위성이 아닌 상용 위성인 무궁화 1호를 발사하면서 세계에서 22번째로 위성 보유국으로 편입됐습니다. 1992년 8월 과학실험 위성인 우리별 1호를 처음 발사한 이후, 정지궤도 11개, 비정지궤도 10개를 포함, 총 22개의 위성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 중 현재 운영 중인 위성은 정지궤도 7개, 비정지궤도 5개로 총 12개라고 합니다.
방송통신위성을 이용한 위성방송은 방송국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용인의 관제소를 통하여 위성에 보내면 위성에서는 이를 증폭하여 지상으로 보냅니다. 따라서 지상에서는 접시형 안테나와 수신기만 있으면 난시청 지역 없이 전국 어디서나 TV방송을 수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공위성은 비행하는 궤도의 고도에 따라 크게 정지위성과 이동위성으로 나뉘고, 사용 목적에 따라 통신위성, 방송위성, 기상위성, 과학위성, 항법위성(GPS), 지구관측위성, 기술개발위성, 군사위성 등으로 구분됩니다.
현재 궤도상 떠 있는 인공위성은 5,461개로, 이중 약 37%(1,994개)가 미국이 운용하는 위성이며, 다음으로 러시아(1,536개), 중국(391개), 일본(184개), 인도(99개) 순입니다. 우리나라는 2020년 2월 19일 띄운 천리안 2B호를 포함해 22개로 세계에서 12번째로 많은 인공위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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