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네덜란드 바로크미술의 거장 "빛의 화가" 렘브란트 (1606-1669)! 그는 따뜻한 빛을 사용하여 명암대비를 잘 표현한 화가로 유명합니다. 그가 남긴 따스한 빛과는 달리 그의 말년의 삶은 비참했습니다. 한창때에는 하루에 집 한두 채씩을 살만한 큰돈을 벌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시장 딸과 결혼하여 신분도 상승하고 돈과 명예도 얻었지만 태어나는 아이들마다 몇 달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으며 넷째 아들을 낳고는 그다음 해에 결국 사랑하는 아내도 죽었습니다. 그 때 그의 나이는 고작 36세 였습니다. 허영과 낭비벽이 있기는 했지만 한창나이에 아내를 잃은 그는 더욱 허랑방탕한 생활로 재산을 탕진하며 살다가 결국 50세의 나이에 파산선고를 받고 빈민촌을 떠돌다가 63세에 쓸쓸히 숨을 거두게 됩니다. 아래 그..